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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세계테마기행 - 춤추는 서아프리카 1부 ~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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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서아프리카 1부 오, 즐거워라 베냉

서아프리카의 첫 여행지는 베냉의 중심도시 코토누이다. 베냉은 서아프리카에 위치한 열쇠 모양의 좁고 긴 나라이다. 코토누의 단토파 시장은 주변국에서도 교역하러 올정도로 규모가 큰 시장. 시장에서 베냉 사람들의 일상을 엿보며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해 본다.

베냉은 100년 전 나이지리아 상인을 통해 처음 치즈를 접했다. 이후 자신의 고유한 치즈를 만들게 되었고 치즈는 베냉의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나제르 부족이 만드는 붉은 치즈와 치즈 요리를 통해 베냉의 깊은 맛을 느껴 본다.

우이다의 어부 위베 씨는 작은 마을에서 매일 고기를 잡으며 살아간다. 비록 물질적으로 넉넉하진 않지만 가족처럼 지내는 마을 사람들 덕분에 그의 하루는 풍요롭다. 소박하고 작은 우이다 마을에서 '함께하는 삶'의 행복을 되새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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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서아프리카 2부 달콤 쌉싸름 가나

가나는 서아프리카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발전한 국가이다. 그러나 가나도 한때 강대국들의 식민지가 되어 수난을 겪었다. 1957년 영국으로부터의 독립 이후 매년 3월 6일은 가나의 독립 기념일이 되었다. 독립을 기념하는 행사를 시작으로 가나 여행을 떠나 본다.

아름다운 라플레져 해변에서는 가나 사람들과 함께 여유를 즐겨 본다. 밤에는 춤과 열정으로 가득한 댄스 무대에 함께 올라 춤을 겨룬다. 또 서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학교인 국립 가나 대학교의 행위 예술과에서 꿈으로 가득한 학생들과 전통춤을 배워 본다.

가나의 남쪽 아다 해변에서는 볼타강과 대서양이 만나는 신비로운 광경을 볼 수 있다. 석양 아래 강과 바다가 맞닿는 모래톱에서 독특한 풍경을 눈에 담아 본다. 이후 아다에서 만난 볼타강의 어부 로아와 함께 조개잡이에 나선다. 함께 잡은 조개로 로아의 가족들과 함께하는 따스한 식사 한 끼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추억이 된다. 볼타강의 외딴 곳에서 전기도 없이 살아가는 그들은 소박한 일상을 보여준다. 양문희 씨는 또다시 아프리카의 행복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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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서아프리카 3부 가나, 왜 또 가냐면

아크라의 케이프 코스트 캐슬은 유럽풍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건물이지만, 노예무역이라는 가슴 아픈 역사를 담은 곳이다. 가나의 삶과 역사를 따라 다시 한 번 가나를 여행한다. 가나의 수상 마을인 엔줄레주는 말리 내전을 피해 14~15세기에 물 한가운데에 만들어진 마을이다. 문명에서 벗어나 살아가고 있지만, 그 외진 곳에서도 춤을 추며 살아가는 마을 사람들의 열정을 느껴 본다. 또한 토고와의 국경에 위치한 위 폭포를 방문해 그 경치를 감상해 본다.

한편 가나 북부의 통고 마을은 축제가 한창이다. 수확이 많든 적든 추수가 끝난 것을 기념하며 벌이는 흥겨운 축제의 현장으로 들어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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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서아프리카 4부 난생처음 토고

가나와 베냉 사이에 위치한 토고. 토고의 수도 로메의 해안에서는 이색적인 고기잡이 광경을 볼 수 있다. 바로 거대한 그물 하나로 온 마을 사람들이 모여 고기를 잡는 것이다. 그 현장에서 그들과 함께 고기잡이에 나서 본다. 아네호는 가나의 아다 해변과 같은 곳이다. 바다와 호수가 만나는 풍경을 보며 가나와는 다른 색다른 아름다움을 발견해 본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200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쿠탐마쿠. 쿠탐마쿠는 진흙으로 쌓아 올린 토고의 전통 가옥으로 ‘보존된 지역’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곳에 방문해 예부터 전해져 내려온 토고의 정신을 느껴 본다.

토고 북부에 위치한 녹 동굴은 절벽 사이에 아슬아슬하게 숨겨진 곳이다. 약 14~15세기에 모바 부족이 노예무역의 희생양이 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건설한 곳으로 식량을 저장하던 진흙 항아리도 다수 발견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철광석이 풍부해 대장간이 많은 위얌 마을을 방문하면서 아프리카 여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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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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