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그댈 생각해
산세가 스님의 밥주발인 바리를 닮았다 하여 이름 붙은
충청남도 금산 바리실마을.
이곳에는 자나 깨나 자식 생각뿐인 경남선 어머니가 산다.
소띠로 태어나 평생을 황소처럼 일해 온 엄마,
고장 난 허리 탓에 사과농사도 올해가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는데.
이른 아침부터 사과밭에 귀한 손님이 찾아왔다.
어머니의 값진 보물, 두 딸 영옥 씨와 선주 씨다.
어려서부터 엄마의 손맛을 빼닮아 시내에서 국숫집을 하는 영옥 씨.
맛집으로 소문난 국숫집의 비결엔 어머니의 장이며,
날마다 공수해시는 푸성귀들이 큰 역할을 했단다.
오늘도 메주콩을 뭉근하게 찌고 밟아 청국장을 만드는 엄마, 자식을 위한 것이란다.
자식들에게 아낌없이 주기 위해 태어난 것처럼 엄마는 쉼 없이 몸을 놀린다.
집안 가득 퍼지는 구수한 청국장 냄새, 그리고 그 사이로 새어드는 엄마 목소리.
사랑 가득한 이 냄새, 이 소리를 영원히 들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한국기행 #리워라가을소리#참좋다#울엄마목소리#충청남도금산#바리실마을#사과농사#사과밭#국숫집#청국장#엄마목소리
산세가 스님의 밥주발인 바리를 닮았다 하여 이름 붙은
충청남도 금산 바리실마을.
이곳에는 자나 깨나 자식 생각뿐인 경남선 어머니가 산다.
소띠로 태어나 평생을 황소처럼 일해 온 엄마,
고장 난 허리 탓에 사과농사도 올해가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는데.
이른 아침부터 사과밭에 귀한 손님이 찾아왔다.
어머니의 값진 보물, 두 딸 영옥 씨와 선주 씨다.
어려서부터 엄마의 손맛을 빼닮아 시내에서 국숫집을 하는 영옥 씨.
맛집으로 소문난 국숫집의 비결엔 어머니의 장이며,
날마다 공수해시는 푸성귀들이 큰 역할을 했단다.
오늘도 메주콩을 뭉근하게 찌고 밟아 청국장을 만드는 엄마, 자식을 위한 것이란다.
자식들에게 아낌없이 주기 위해 태어난 것처럼 엄마는 쉼 없이 몸을 놀린다.
집안 가득 퍼지는 구수한 청국장 냄새, 그리고 그 사이로 새어드는 엄마 목소리.
사랑 가득한 이 냄새, 이 소리를 영원히 들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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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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