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해남 달마고도를 병풍처럼
품에 안은 너른 정원.
이곳에 ‘달마산 산지기’라는 남상호 씨와
그의 아내 이은혜 씨가 산다.
끝이 보이지 않는 정원은
상호 씨의 무릉도원이자 최고의 놀이터.
1만 2천 평을 아름답게 수놓은 꽃 하나, 나무 하나
상호 씨 손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평생 자연인을 꿈꿔왔던 남편 상호 씨는
6년 전, 귀촌 선언하고 이곳을 몰래 구입했다.
처음에는 남편이 ‘사고 쳤다’ 생각했다는
아내 은혜 씨.
하지만 1년 전, 이곳에 뿌리내린 뒤로
남편 못지않은 땅끝 전도사가 됐단다.
탐스럽게 피어난 수국도 좋고
보라색 꽃이 고운 코끼리 마늘 농사도 재미있다지만
그녀의 마음을 흔들어 놓은 건
정원에서 달마산으로 이어지는 편백 숲길.
산책하다 우연히 발견했다는
비밀의 숲 길을 오르다 보면
남도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달마산 끝자락에
다도해가 펼쳐지는 진풍따경이 펼쳐진다.
“어떤 남편이 달마산 덩어리를 아내에게 선물로 주겠어요.
여기서 함께 잘살아 봐야죠.”
여름을 맞이해
땅끝 정원을 찾은 도시 친구들.
해남의 각종 약초들과
반건조한 민어와 장어, 전복까지,
귀한 식재료들을 듬뿍 더해 끓여낸 보양식으로
풍성한 여름 만찬까지 즐겨보는데.
땅끝이 내어주는 선물 같은
여름 풍경 속으로 들어가 본다.
#한국기행#여름명당#땅끝#무릉도원#전남해남#달마고도#달마산#남도금강산#마늘농사#땅끝정원
품에 안은 너른 정원.
이곳에 ‘달마산 산지기’라는 남상호 씨와
그의 아내 이은혜 씨가 산다.
끝이 보이지 않는 정원은
상호 씨의 무릉도원이자 최고의 놀이터.
1만 2천 평을 아름답게 수놓은 꽃 하나, 나무 하나
상호 씨 손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평생 자연인을 꿈꿔왔던 남편 상호 씨는
6년 전, 귀촌 선언하고 이곳을 몰래 구입했다.
처음에는 남편이 ‘사고 쳤다’ 생각했다는
아내 은혜 씨.
하지만 1년 전, 이곳에 뿌리내린 뒤로
남편 못지않은 땅끝 전도사가 됐단다.
탐스럽게 피어난 수국도 좋고
보라색 꽃이 고운 코끼리 마늘 농사도 재미있다지만
그녀의 마음을 흔들어 놓은 건
정원에서 달마산으로 이어지는 편백 숲길.
산책하다 우연히 발견했다는
비밀의 숲 길을 오르다 보면
남도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달마산 끝자락에
다도해가 펼쳐지는 진풍따경이 펼쳐진다.
“어떤 남편이 달마산 덩어리를 아내에게 선물로 주겠어요.
여기서 함께 잘살아 봐야죠.”
여름을 맞이해
땅끝 정원을 찾은 도시 친구들.
해남의 각종 약초들과
반건조한 민어와 장어, 전복까지,
귀한 식재료들을 듬뿍 더해 끓여낸 보양식으로
풍성한 여름 만찬까지 즐겨보는데.
땅끝이 내어주는 선물 같은
여름 풍경 속으로 들어가 본다.
#한국기행#여름명당#땅끝#무릉도원#전남해남#달마고도#달마산#남도금강산#마늘농사#땅끝정원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 Tags
-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Sign in or sign up to post comments.
Be the first to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