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군인 김성학(30) 씨는 휴가를 맞아 오랜만에
엄마 최은란(60) 씨가 있는 창원을 찾았다
엄마는 도예가-
19년 째 그릇을 빚고, 꽃을 가꾸며 사는데
아들은 휴가마다 꼬박 엄마를 찾아 일손을 돕는다
아들이 오니 엄마는 분주하다
한 여름 태양 아래 잘 익은 과일이며, 꽃이며
모두 아들이 오자 하나 둘, 따기 시작한다
서로 위하는 마음이 너무 예쁜 엄마와 아들,
역시 휴가는 가족과 함께할 때 더 따뜻하다
경남 합천의 작은 시골 마을
이 마을 할머니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었으니
오후가 되면 가방을 메고 학교를 간다는 것.
학교의 정체는 마을회관에서 하는 한글공부
한글 선생님은 우경화 이장님이시다
할머니들이 이름 석 자, 주소도 몰라서 쩔쩔 매는 모습을 보고
한글을 가르쳐야겠다고 생각하셨단다
공부를 하기엔 늦은 때란 없다
자식 농사 대 풍년으로 지은 할머니들의
고군분투 한글 정복기
한 자 쓰고 다음 글자를 쓰면
그 전에 쓴 글을 잊어 버려, 하하하하하하하
아무렴 어떨까
도전은 늘 아름답고 멋지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신
우리 어머님들을 만나러 가본다
#한국기행#앞마당에서여름휴가2#친애하는울엄마#직업군인아들#도예가엄마#경남합천#시골마을#마을회관#한글공부#한글선생이장
엄마 최은란(60) 씨가 있는 창원을 찾았다
엄마는 도예가-
19년 째 그릇을 빚고, 꽃을 가꾸며 사는데
아들은 휴가마다 꼬박 엄마를 찾아 일손을 돕는다
아들이 오니 엄마는 분주하다
한 여름 태양 아래 잘 익은 과일이며, 꽃이며
모두 아들이 오자 하나 둘, 따기 시작한다
서로 위하는 마음이 너무 예쁜 엄마와 아들,
역시 휴가는 가족과 함께할 때 더 따뜻하다
경남 합천의 작은 시골 마을
이 마을 할머니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었으니
오후가 되면 가방을 메고 학교를 간다는 것.
학교의 정체는 마을회관에서 하는 한글공부
한글 선생님은 우경화 이장님이시다
할머니들이 이름 석 자, 주소도 몰라서 쩔쩔 매는 모습을 보고
한글을 가르쳐야겠다고 생각하셨단다
공부를 하기엔 늦은 때란 없다
자식 농사 대 풍년으로 지은 할머니들의
고군분투 한글 정복기
한 자 쓰고 다음 글자를 쓰면
그 전에 쓴 글을 잊어 버려, 하하하하하하하
아무렴 어떨까
도전은 늘 아름답고 멋지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신
우리 어머님들을 만나러 가본다
#한국기행#앞마당에서여름휴가2#친애하는울엄마#직업군인아들#도예가엄마#경남합천#시골마을#마을회관#한글공부#한글선생이장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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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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