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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한국기행 - 여름아 부탁해 4부 콩국수와 추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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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천마을 단짝 할머니의 여름 나기

산수유나무가 가득한 구례 현천마을.
먼저 남편을 떠나보낸 이화자, 강태심 할머니는
서로에게 의지하며 지루할 틈 없는 여름을 보내고 있다.

날만 밝으면 누가 먼저랄 새도 없이
마을 도랑에 모여 사이좋게 빨래를 하고
여름 볕에 바삭하게 빨래를 말린다.

지루함을 채워주는 단짝과 함께여도 쉬 가시지 않는 더위.
이때 단짝 할머니들이 선택한 메뉴는 바로
시원한 여름 별미 콩국수!
시집올 때부터 자리를 지키고 있던 확독으로 콩을 직접 갈아
콩국수와 오이무침을 만들어 먹는다는데,
시원한 여름 음식을 함께 나눌 단짝이 있어
고마운 여름이다.

미꾸리 부자의 여름

미꾸리로 유명한 전북 남원에는
토종 미꾸리 양식을 하고 있는 박종완 씨와
5년 전부터 아버지의 일을 함께 하고 있는
아들 박유진 씨가 있다.

과거 토종 미꾸리 복원에 힘썼던 만큼
미꾸리에 자부심이 큰 아버지 종완 씨 곁에서
일을 배우는 아들 유진 씨는
아직은 실수도 하고 그만큼 아버지의 잔소리도 듣지만
사실 두 부자는 그 누구보다 서로에게 의지하고
보람을 느끼며 양식장을 꾸려가고 있다고.

“아들이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따라주는 것만으로
대견하고 고맙죠.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외로운 직업이고 사명을 갖고 해야 될 정도로”

이 여름, 부자가 선택한 더위에 좋은 메뉴는
종완 씨의 노모 정문옥 할머니의 손맛으로 끓여 낸 추어탕과
여름 장마에 비가 잦은 요즘 어울리는 깻잎 미꾸리 튀김!

이 두 이야기를 만난 당신의 선택은 과연?
콩국수인가? VS 추어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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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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