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불청객, 태풍이 들이닥친 전라남도 화순.
비바람이 몰아치는 정원에서 박옥순 씨를 만났다.
백여 가지 종류의 꽃들로 가득한 300평의 정원은
옥순 씨의 소중한 보물단지.
옥순 씨는 자식처럼 아끼는 꽃들이 다치기라도 할까,
철저한 대비에 나선다.
30여 년 전, 남편의 고향인 화순에 귀농해
꽃밭을 가꿔온 옥순 씨.
태풍처럼 거세고 힘들었던 도시의 삶을 벗어나
인생 2막을 시작했다.
일명, 가위손으로 불리던 미용사가
가위를 들고 꽃을 가꾸며
식초를 빚는 발효 연구가가 된 것이다.
어떤 재료든지 식초로 빚어보는
옥순 씨의 도전정신 덕분에
지금 정원의 숙성실에선 80여 가지의 식초가
새콤하게 익어가고 있단다.
태풍이 지나가고
이웃 친구가 정원 손질을 도우러 찾아왔다.
군인 출신인 미숙 씨는
옥순 씨의 든든한 지원군,
발효 공부하며 얻게 된 귀한 인연이란다.
무더위에 고생해 준 친구를 위해
옥순 씨가 특별한 맛을 준비하는데.
여름꽃의 고운 빛깔을 더한 꽃초 음료로
더위부터 훌훌 날리고
물 맑은 냇가에서 갓 잡아 온 다슬기로 만든 장국과
식초로 살을 쫀득쫀득하게 만든
여름 보양식, 붕어찜까지 맛있게 나눠 먹으면
태풍을 이겨낼 힘도 절로 솟아난단다.
든든한 친구들과 맛난 음식이 늘 함께한다는
옥순 씨의 정원,
그 새콤달콤한 여름나기 풍경으로 들어가 본다.
#한국기행#맛나#새콤달콤#여름나기#전남화순#태풍#300평정원#꽃초음료#여름보양식#붕어찜#귀농#미용사#군인출신
비바람이 몰아치는 정원에서 박옥순 씨를 만났다.
백여 가지 종류의 꽃들로 가득한 300평의 정원은
옥순 씨의 소중한 보물단지.
옥순 씨는 자식처럼 아끼는 꽃들이 다치기라도 할까,
철저한 대비에 나선다.
30여 년 전, 남편의 고향인 화순에 귀농해
꽃밭을 가꿔온 옥순 씨.
태풍처럼 거세고 힘들었던 도시의 삶을 벗어나
인생 2막을 시작했다.
일명, 가위손으로 불리던 미용사가
가위를 들고 꽃을 가꾸며
식초를 빚는 발효 연구가가 된 것이다.
어떤 재료든지 식초로 빚어보는
옥순 씨의 도전정신 덕분에
지금 정원의 숙성실에선 80여 가지의 식초가
새콤하게 익어가고 있단다.
태풍이 지나가고
이웃 친구가 정원 손질을 도우러 찾아왔다.
군인 출신인 미숙 씨는
옥순 씨의 든든한 지원군,
발효 공부하며 얻게 된 귀한 인연이란다.
무더위에 고생해 준 친구를 위해
옥순 씨가 특별한 맛을 준비하는데.
여름꽃의 고운 빛깔을 더한 꽃초 음료로
더위부터 훌훌 날리고
물 맑은 냇가에서 갓 잡아 온 다슬기로 만든 장국과
식초로 살을 쫀득쫀득하게 만든
여름 보양식, 붕어찜까지 맛있게 나눠 먹으면
태풍을 이겨낼 힘도 절로 솟아난단다.
든든한 친구들과 맛난 음식이 늘 함께한다는
옥순 씨의 정원,
그 새콤달콤한 여름나기 풍경으로 들어가 본다.
#한국기행#맛나#새콤달콤#여름나기#전남화순#태풍#300평정원#꽃초음료#여름보양식#붕어찜#귀농#미용사#군인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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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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