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장은 된장과 간장을 분리하지 않고 숙성해 만드는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장이다. 미국 대통령 방한을 기념한 청와대 만찬상에도 올랐을 정도지만 ‘동국장’을 들어본 이는 거의 없다. 대대로 내려오던 씨간장을 시어머니로부터 물려받아 동국장 명인이 된 한안자(84) 씨, 하지만 이를 전수하겠다는 이는 없었다. 설상가상으로 수백 개의 장독이 있는 집과 공장도 경매에 넘어갔다. 사라져 갈 위기에 처한 동국장을 이어가겠다고 나선 것은 30년 전 직원이었던 임대웅(53)이었다. 콩 삶는 것부터 소금을 고르는 것, 장독을 지키는 일까지 하나하나 배워가는데… 국물맛은 장맛! 우리나라 전통 고유의 장인 동국장을 지키는데 인생을 바친 한안자 명인과 그 전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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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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