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 득량만 낙지잡이 어부 김지혁, 정미라 씨 부부. 귀향을 준비하던 중에 연달아 부모님을 여읜 부부는 10년 전, 고향인 보성으로 내려왔다. 공장에서 일하며 주말이면 아르바이트로 배를 타던 지혁 씨와 노인 돌봄 서비스로 생계를 보태던 미라 씨. 이제는 배도 사고 어엿한 선장이 되었지만, 아내 미라 씨는 힘든 바닷일에도 여전히 돌봄 서비스 일을 놓지 못한다. 9년째 이어온 할머니들과의 정 때문. 고향에 정착하기까지 쉽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이제는 어엿한 바닷사람이 된 김지혁, 정미라 부부. 웃음 가득, 마음 따뜻한 이들 부부의 이야기를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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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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