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T] 개그콘서트 - ‘10년 후’ 권재관, 부끄럼쟁이의 사랑법. 2015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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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Mar 2, 2015

과거 권재관은 허안나를 세차게 밀칠 정도로 냉정한 성격이었으나 10년의 세월이 그를 바꿔놓았다.

“나 여기 일하러 온 거 아니다. 일 안 한다”라 하면서도 능숙하게 사진관 일을 도운 것은 기본.

허안나의 아들 정윤호의 졸업식에도 동행했다. 정윤호가 고마움에 커플운동화를 선물했을 정도.

사진도 함께 찍었다. 그러나 정윤호의 옆에 멀찍이 선 권재관은 “지나가다 찍힌 거다. 부끄럽게 왜 그러나?”라고 말했다.

나아가 사진을 걸려는 허안나에게 “나 이런 거 싫어한다”라고 소리쳤다.

권재관이 바라는 건 자신이 정윤호가 아닌 허안나의 옆에 서는 것. 권재관의 10년 순애보가 무르익었다.

Category: 환대 -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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