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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 한국인의 밥상-염전에서 꽃 피운 사랑.201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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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몸으로는 힘들고 고된 일이었지만, 어려웠던 집안의 보탬이 되기 위해 17살부터 염전에 나와 일했던 첫 여성염부 이성순씨.
염전에 소금꽃이 피어나듯 지금의 남편과 염전 로맨스를 꽃피웠다.
자전거를 타고 염전에 출퇴근을 하던 시절, 남편은 이성순씨를 자전거 뒤에 태우고 밥상만 차려 달라며 넌지시 청혼을 했던 그것이 36년 동안 염전의 소문난 잉꼬부부로 살아온 두 부부의 시작이었다.
꽃나운 나이에 시집왔을 그때나 지금이나 부인 이성순씨는 손끝이 야무져 어떤 음식이고 척척 만들어 낸다.
염전 근처에서 자라는 세발나물, 갈취나물은 소금기를 먹고 자라 짜지 않게 무쳐도 입안 가득 풍미가 느껴진다.
그 맛의 비결은 소금대신 함초가루를 사용한다는 것이라고 하는데, 달콤한 로맨스가 남긴 짭짤한 밥상을 들여다보자.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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