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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 한국인의 밥상-청보리 밭의 주인이 된 염부.201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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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곰소만에는 염전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부안군 진서면의 김을선씨도 그 중 한 명.
가진 것이 없던 젊은 시절, 염전에서 일하며 월급으로 받은 이른바 ‘짠돈’을 모았고, 첫 월급으로 경운기 한 대를 구입해 지금은 드넓은 청보리 밭의 농부가 되었다.
김을선씨 소금독안에는 소금 말고 특별한 것이 담겨 있다. 바로 염부였던 시절 배웠다는 돼지고기 저장법! 돼지고기를 오래 보관할 수 있고, 그 맛은 더 쫄깃하다.
칠게와 농게, 쏙이 한창인 곰소만에서는 절구에 찧고 갈아서 양념에 버무려 게장을 담근다.
게장과 쏙장을 보리밥 위에 쓱싹 비벼 한 수저 크게 베어 무는 것은 이곳 사람들이 아니고는 쉽게 맛볼 수 없는 진미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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