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휴 기간 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전라도 비하 발언 '일베 교사' 시험 문제와 관련해 해당 학교측은 "당초 출제 의도와는 전혀 다르게 논란이 번지고 있다"며 곤혹스러워했다.
해당 학교 신 모 교감은 7일 CBS와의 인터뷰에서 "문제를 출제한 국어 선생님은 일베와 관련이 없고 오히려 고향이 전라도인 분"이라고 말했다.
신 교감은 "해당 선생님이 인터넷에 올라온 전라도 비하 댓글을 개탄하며 학생들에게 바른 인식을 심어 주기 위해 문제를 냈다"며 "이런 취지와는 달리 전혀 반대 방향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데 대해 선생님도 괴로워하고 죄송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문제는 '디지털 통신 매체 사용자들이 취할 가장 적절한 자세'를 묻는 것으로, 실제 세월호 참사 관련 댓글을 보기로 제시하고 있는데 '전라도 홍어들이 고향' '점심 신나게 홍어탕 먹어야지' '설마 했더니 전라국이네요' 등 등이다.
이 문제의 정답은 '수동적 수용으로 세계와 자신의 인식 세계가 왜곡될 수 있음을 경계한다'로, 댓글 내용을 아무런 비판없이 받아들이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것이 출제 의도라는 주장이다.
신 교감은 "해당 게시물을 올린 학생도 곧바로 게시물을 지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국어 선생님이 일베하는 거 같아요'라는 제목의 시험문제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왔다.
서울시교육청은 현재 해당 교사와 학교측을 상대로 출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당 학교 신 모 교감은 7일 CBS와의 인터뷰에서 "문제를 출제한 국어 선생님은 일베와 관련이 없고 오히려 고향이 전라도인 분"이라고 말했다.
신 교감은 "해당 선생님이 인터넷에 올라온 전라도 비하 댓글을 개탄하며 학생들에게 바른 인식을 심어 주기 위해 문제를 냈다"며 "이런 취지와는 달리 전혀 반대 방향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데 대해 선생님도 괴로워하고 죄송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문제는 '디지털 통신 매체 사용자들이 취할 가장 적절한 자세'를 묻는 것으로, 실제 세월호 참사 관련 댓글을 보기로 제시하고 있는데 '전라도 홍어들이 고향' '점심 신나게 홍어탕 먹어야지' '설마 했더니 전라국이네요' 등 등이다.
이 문제의 정답은 '수동적 수용으로 세계와 자신의 인식 세계가 왜곡될 수 있음을 경계한다'로, 댓글 내용을 아무런 비판없이 받아들이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것이 출제 의도라는 주장이다.
신 교감은 "해당 게시물을 올린 학생도 곧바로 게시물을 지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국어 선생님이 일베하는 거 같아요'라는 제목의 시험문제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왔다.
서울시교육청은 현재 해당 교사와 학교측을 상대로 출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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