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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cutView] 농민들 '양파 썩히는게 차라리 낫다' 늘어나는 한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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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양파 농민들의 시름은 깊어만 가고있다.

양파 20kg 한 망 가격이 4,5천 원으로 커피 한잔 가격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팔리지 않아 쌓여있는 양파들은 동네 어귀에서 부터 다리 밑에까지 쌓여, 양파 주산지인 전남 무안에는 '양파산성'을 이루고 있다.

도매상인들이 이제나저제나 올까, 명절 자녀 오길 기다리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올해 전남지역에서 생산된 양파는 70만 톤 가까이 된다. 지난해 보다 재배면적은 9% 생산량은 3% 증가한 것으로 이는 지난해 20kg들이 한 망에 만 5천원까지 가격이 치솟다보니 올해는 재배 면적이 는데다, 지난 겨울 따뜻해 생육이 좋아 가격이 폭락했다.

kg당 가격이 평년의 48%까지 떨어진 380원 선까지 떨어져 농민들은 재배원가도 나오지 않는다고 하소연 하고있다.

무안군 영월리에서 30여년간 양파 농사를 했다는 임운철(73)씨는 모종에서 부터 수확까지 20kg 한 망에 7000~7500원까지 드는데 양파 한 망에 5000원에 수매해간다는 소식에 농민 가슴에 멍들게 하지 말라며, 정부가 나서서 원가보장을 요구했다.

야적된 상태로 방치된 양파들이 혹여나 비를 맞거나 바람이 불어 쓰러지면 상품가치가 하락할까 저온저장고에 저장해 두고 싶으나,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

무안군 농협 조합공동사업법인의 저온저장고에는 이미 양파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농협은 20kg 한 망을 7천원에 수매를 하고 있으나 수매한도를 다 채워 더 이상 사들일 수도 없는 형편이다.

무안군 농협 전창업 과장은 '전년에는 너무 비싸서 손해를 보고, 올해는 수매가격이 낮게 형성되어 적자를 본다'며 양파 소비 촉진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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