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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cutView] '식민사관' 논란 문창극, 남 탓만 하고 14일만에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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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총리 지명 14일 만에 자진 사퇴했다. 지명 이후 역사관 논란, 민족비하 발언 등으로 파문을 일으키며 전방위 사퇴압박을 받아 왔지만 버티기로 일관해 왔던 그다.

사퇴 전날만 해도 조부의 독립유공자 검증여부만 언급했을 뿐, 자진 사퇴설을 일축한 그가 돌연 하루 만에 사퇴를 결심하고 나선 것이다.

24일 오전 서울 도렴동 정부서울청사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가진 문 후보자는 "지금 시점에서 사퇴하는 것이 박 대통령을 도와주는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사퇴의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문 후보자는 국회와 여론을 강하게 비판하며 신앙의 문제, 가족사의 문제에 대해 장시간 해명하기도 했다.

지난 10일, 총리 후보 내정 당시만 해도 고향이 충청권인데다 언론인 출신으로 주목받은 문창극 후보자, 박 대통령을 도와 나라의 기본을 다시 만들고, 남은 여생은 나라를 위해 바치겠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지만, 내정 하루 만에 그의 과거 망언이 공개되면서 여론은 급격히 악화됐다.

11일 밤에 KBS에 보도된 '일제 식민지배는 하나님의 뜻'이라는 온누리교회 강연 내용과 12일 아침 CBS노컷뉴스에 보도된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의 사과가 필요 없다'는 서울대 강연 내용이 공개되자 문 후보자는 여론은 싸늘하게 돌아섰고, 야당은 물론 여당 내에서도 사퇴압박이 거세졌다.

이같은 사실에 해명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리던 문 후보자, 박 대통령이 중앙아시아 순방 기간에 '귀국해서 임명동의안 재가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사실상의 불신임 의사를 밝혔음에도 그는 조용히 할 일을 하면서 기다리겠다는 대답으로 자진사퇴의사가 없음을 다시 한 번 밝혔었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문 후보자는 하루만에 입장을 바꿔 돌연 자진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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