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당일 해양경찰청의 부실 보고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이 7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해경이 1보를 청와대 등에 보고한 시간은 사고 당일인 4월 16일 오전 9시 30분이다.
최초 사고 접수 시간보다 30여분 이상 늦었다.
이어 세월호가 완전히 전복됐을 때인 오전 10시 23분에 "침몰 위험이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 2보를 발송한 것으로 드러나 늑장보고 비판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 그날 오후 1시 1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송부한 상황보고서에는 총 구조인원이 370명이라고 명시돼 있다.
그런데 해경이 이날 오후 2시 37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 보낸 보고서에는 오후 2시 현재 구조현황을 사망 2명 포함 166명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해경의 상황보고서는 8번째 보고인 이날 오후 8시 37분이 돼서야 처음으로 실종자 284명을 보고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이 7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해경이 1보를 청와대 등에 보고한 시간은 사고 당일인 4월 16일 오전 9시 30분이다.
최초 사고 접수 시간보다 30여분 이상 늦었다.
이어 세월호가 완전히 전복됐을 때인 오전 10시 23분에 "침몰 위험이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 2보를 발송한 것으로 드러나 늑장보고 비판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 그날 오후 1시 1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송부한 상황보고서에는 총 구조인원이 370명이라고 명시돼 있다.
그런데 해경이 이날 오후 2시 37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 보낸 보고서에는 오후 2시 현재 구조현황을 사망 2명 포함 166명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해경의 상황보고서는 8번째 보고인 이날 오후 8시 37분이 돼서야 처음으로 실종자 284명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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