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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cutView] 'bonbon' 구본준 기자가 두고 간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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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 전 대한민국에 ‘땅콩집’이라는 단어를 처음 세상에 알렸던 한겨레 구본준 기자(46)가 이탈리아 출장 중 돌연 사망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땅콩집을 지은 건축전문기자로 유명세를 탔지만 그의 블로그를 가보면 집 이외에도 만화, 가구, 음악, 여행 등 많은 분야에 관심을 갖으며 많은 이들과 소통을 즐기던 사람이었다.
특히 그의 블로그 첫 화면에 쓰인 ‘시험에 안 나오는 것들에 관심이 많은 기자 구본준입니다.’라는 글귀를 보면 그의 소통 방식을 조금은 알 수 있을 듯하다.
현재 그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SNS에는 고인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애도 글들이 넘쳐나고 있으며 그가 생전 다양하게 관심을 가졌던 분야만큼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그를 추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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