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 아펜젤러가 서울 인사동에 중앙교회 창립을 시작으로 유치원 교육운동과 함께 새로운 민족교육을 이끌고 불모의 땅을 학교권 도시로 바꾼 석조교사 중앙대 영신관.
옛 흑석동 일대 검은 돌밭이라고 해 거의 버려진 땅이었던 80년전 이곳에 교사 한 동으로 중앙대학교의 역사가 시작됐습니다.
1937년 2층의 석조 건물로 준공하여 1968년 3층으로 증축을 거친 캠퍼스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서 지금의 본관이 준공되기 전까지 대학본부로 사용됐던 영신관이 그 시초입니다.
중앙대의 전신 중앙보육학교를 인수해 대학의 터전을 마련한 이는 여성교육자 승당 임영신입니다. 임영신 교장이 미국으로 건너가 수 년 간 후원을 이끌어내며 완성된 새 교사는 당시로선 각계의 관심이기도 했습니다.
일찍이 교육의 초석이 될 만한 유치원과 보육 학교를 시작으로 국내 여성교육자의 노력으로 꾸려진 중앙대학교. 현재 영신관은 입학처, 강의실 등의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그녀가 평생의 신념으로 삼았던 ‘의와 참’의 교육은 80년 세월을 지켜온 옛 교사에 면면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옛 흑석동 일대 검은 돌밭이라고 해 거의 버려진 땅이었던 80년전 이곳에 교사 한 동으로 중앙대학교의 역사가 시작됐습니다.
1937년 2층의 석조 건물로 준공하여 1968년 3층으로 증축을 거친 캠퍼스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서 지금의 본관이 준공되기 전까지 대학본부로 사용됐던 영신관이 그 시초입니다.
중앙대의 전신 중앙보육학교를 인수해 대학의 터전을 마련한 이는 여성교육자 승당 임영신입니다. 임영신 교장이 미국으로 건너가 수 년 간 후원을 이끌어내며 완성된 새 교사는 당시로선 각계의 관심이기도 했습니다.
일찍이 교육의 초석이 될 만한 유치원과 보육 학교를 시작으로 국내 여성교육자의 노력으로 꾸려진 중앙대학교. 현재 영신관은 입학처, 강의실 등의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그녀가 평생의 신념으로 삼았던 ‘의와 참’의 교육은 80년 세월을 지켜온 옛 교사에 면면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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