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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TV] 영상기록 서울, 시간을 품다 - 제171회 연극인들의 꿈의 무대 "남산예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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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했던 1960년대, 연극인들의 꿈의 무대로 불렸던 남산드라마센터.
지금도 다양한 창작극과 실험적인 작품들을 무대에 올리며,
우리나라 현대연극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1962년 남산 자락에 건립된 드라마센터는 한국 최초의 연극 전문 공연장을
표방하며, 건립 당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한국 근대 건축의 거장, 김중업이 설계한 남산드라마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무대에 있습니다.
당시 대부분의 극장이 액자형식의 프로시니엄 무대였던 데 반해,
드라마센터는 반원형 무대로 설계되었는데요.
반원형으로 돌출된 앞무대와 반원형의 객석이
어우러진 구조입니다.
이는 고대 로마 시대의 원형극장을 모티브를 한 것인데요.

이렇게 설계한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드라마센터의 실험성은 무대뿐만 아니라
무대 주변에 숨겨진 장치들을 통해서도 잘 드러나는데요.
1960~70년대 한국 연극의 상징이었던 남산드라마센터는
한때 서울예술대학의 실습무대로 이용되다,
이제 다시 대한민국 창작연극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한국연극의 미래를 다시 쓸 새롭고 도전적인 작품들이
끝없이 이 무대를 채워주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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