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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TV] 영상기록 서울, 시간을 품다 - 제190회 가톨릭신앙 100년의 기억 "행주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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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대교 북단의 행주외동.
이곳 나지막한 언덕 위에 자리한 행주성당은
명동성당, 약현성당에 이어 경기북부지역에
세 번째로 설립된 유서깊은 성당입니다.

1910년 행주나루터 인근에 처음 성당을 지은 후,
1928년 지금의 자리로 이전해 왔는데요.


이전 당시 성당 본래의 자재를 대부분 재활용해
원형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냈습니다.

행주성당은 본래 공소로 출발했습니다.
즉 사제없이 행주 지역 신자들의 모임으로 유지된
교회였는데요.

909년 김원영 아우구스티노 신부가 초대 사제로
부임해 와 본당을 세우면서,
행주공소가 아닌 행주성당의 역사가 시작됐습니다.

행주공소에 변화가 시작된 것은
1991년 두봉 주교가 찾아오면서부텁니다.
두봉 주교는 임시 사제관을 짓고, 성모자상을 모시는 등 공소를 새롭게 단장했는데요.

이후 서울대교구에서 경기도 북부지역이 분할돼
의정부교구가 출범하게 되자,
두봉 주교는 교회를 적극적으로 설득해 행주공소를 다시 성당으로 부활시켰습니다.

100여년 전 신자들의 자발적인 신앙으로 출발한
행주성당.
이 소박한 성전에서 피어난 신앙의 열기는
100년이 지난 오늘에도 여전히 뜨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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