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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TV] 영상기록 서울, 시간을 품다 - 제88회 한국 천주교의 상징 절두산 순교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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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북로와 지하철 2호선이 만나는 합정동에서 강변 쪽에 자리 잡은 절두산.
머리를 높이 든 형상이라 하여, 누에머리를 닮아 잠두봉으로 불렸던 이곳은 옛 한강 나루터였던 양화진의 이름난 경승지였습니다.
천주교 박해가 극에 달했던 조선말, 수천 명 천주교 신자들의 순교지로 변했고 이후 절두산이라는 지명을 얻게 됐습니다.
순교지라는 상징성 때문에 절두산에 들어설 성당 설계에는 대지 원형을 훼손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가지고 설계공모를 내 당시 성당 건축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던 건축가 이희태의 설계안이 채택되어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그 후 사적 399호 서울 양화나루와 잠두봉 유적으로 지정되었고, 순교지에 세워진 만큼 성당은 일체의 부대시설과 장식을 배제한 채 성당 본연의 기능을 위한 공간으로만 구성됐습니다.
순교지 절두산에 세워진 성당과 박물관은 그 역사를 생생히 증명하는 유산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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