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의 집
서촌의 골목길을 걸으면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삶의 공간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이 제일 큰 매력입니다. 마치 ‘시간의 단면’을 걷는 느낌인데 오늘은 그 중에서도 서촌의 시간을 제일 잘 담고 있는 ‘이상의 집’을 소개드리겠습니다. ‘이상의 집’은 원래 이상(본명 김해경)이 살던 생가는 아닙니다. 이상의 집터에 새로 지은 한옥입니다. 시인 이상은 3살에서 23살까지 살던 큰 아버지 김연필의 집에서 살았습니다. ‘이상의 집’이 있는 통인동 154-10번지가 바로 그 집이 있던 필지의 일부분입니다. 현재 남아있는 한옥은 이상이 집을 팔고 간 후인 1933년 집장사들이 필지를 5개로 분할해서 지은 도시형 한옥입니다. 이상은 집을 판돈으로 온천 요양에서 만난 금홍과 함께 제비다방을 차렸다고 하니, 집을 판 돈 덕분에 자신만의 자유로운 문학세계를 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서촌의 골목길을 걸으면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삶의 공간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이 제일 큰 매력입니다. 마치 ‘시간의 단면’을 걷는 느낌인데 오늘은 그 중에서도 서촌의 시간을 제일 잘 담고 있는 ‘이상의 집’을 소개드리겠습니다. ‘이상의 집’은 원래 이상(본명 김해경)이 살던 생가는 아닙니다. 이상의 집터에 새로 지은 한옥입니다. 시인 이상은 3살에서 23살까지 살던 큰 아버지 김연필의 집에서 살았습니다. ‘이상의 집’이 있는 통인동 154-10번지가 바로 그 집이 있던 필지의 일부분입니다. 현재 남아있는 한옥은 이상이 집을 팔고 간 후인 1933년 집장사들이 필지를 5개로 분할해서 지은 도시형 한옥입니다. 이상은 집을 판돈으로 온천 요양에서 만난 금홍과 함께 제비다방을 차렸다고 하니, 집을 판 돈 덕분에 자신만의 자유로운 문학세계를 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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