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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OTA PRIUS vs peugeot 208 1.6 e-HDi fuel efficiency / 토요타 프리우스와 푸조 208 연비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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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선택하는 기준에서 연비는 중요한 고려대상이다. 국내 판매되는 내연기관 차량 중 가장 높은 연비를 기록한 차종은 뭘까?
에너지관리공단에서 2013년 1월 발표한 신연비(자동변속기 기준) 기준으로 복합 21.1㎞/L를 기록한 푸조 208 1.4 e-HDi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토요타 프리우스가 21.0㎞/L를 기록하며 0.1㎞/L라는 간만의 차이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터당 20㎞를 넘기는 엄청난 공인 연비만큼 달릴 수 있을까?'라는데서 두 모델의 연비측정은 시작됐다.
토요타 프리우스 S (4,120만원) - 복합 21㎞/L, 도심 21.7㎞/L, 고속 20.1㎞/L
푸조 208 1.4 e-HDi (2,630만원) - 복합 21.1㎞/L, 도심 19㎞/L, 고속 24.6㎞/L

기대이상의 높은 연비를 보여준 프리우스는 지난해 5월을 기점으로 누적판매대수 300만대를 돌파한 모델로 11년 연속 미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최고의 친환경차'로 1997년 세계 최초의 양산 하이브리드차다.
하이브리드 시너지 드라이브 시스템을 탑재하고 미국에서만 67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린 2세대(2004년)에 이어 측정에 나선 3세대(2009년) 모델은 2012년 1월 등록된 차량이었다.
프리우스는 1.8리터 엣킨스 사이클 엔진과 전기모터에 의해서 주행을 이어간다.
5200rpm에서 발휘되는 99마력의 엔진 출력과 82마력의 전기모터 출력을 더해 총 시스템 출력은 136마력이다. 최대토크는 4000rpm에서 14.5㎏m다.

2012년말 국내 시장에 진출한 2라인의 8세대 모델 푸조 208 e-HDi 1.6은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국산과 수입차 통틀어 내연기관 차량 중 최고의 공인연비를 자랑하는 차다.
1.6리터 e-HDi디젤엔진과 6단 MCP변속기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4000rpm에서 92마력의 최고출력과 1750rpm에서 23.5㎏m의 최대토크로 안정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자동차 기술은 시대와 환경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양분된다. 하이브리드와 디젤 역시 마찬가지다. 각각 전혀 다른 기술과 노하우를 앞세웠지만 이 둘이 향하는 궁극점은 친환경과 뛰어난 연비다.
어떤 소비재는 마찬가지겠으나 자동차 역시 고가의 소비재 가운데 하나로 뚜렷한 트레이드 오프가 존재한다.
무엇하나를 얻기 위해선 반드시 다른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 그러나 맹점은 여기에 있다. 가장 필요 없는 것 하나를 포기하는 대신 가장 필요한 것 하나를 얻는게 성공적인 비즈니스, 아니 차 고르기다.
하이브리드와 디젤을 고르기 전, 당신 스스로에게 되물어보면 답은 의외로 가까이에서 찾을 수 있다.

하나의 지향점을 두고 두 가지 파워트레인이 각각의 장단점을 앞세워 이 시대를 책임진다. 친환경차의 궁극점인 전기차 시대까지의 과도기를 책임지는 하이브리드와 디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점진적인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셈이다. peugeot 208 1.6 e-HDi
Category
자동차 - 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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