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는 한반도 전체가 그들의 서식지였고 그들은 이 숲의 주인이었다. 숲을 뛰놀고 하늘을 날고 산을 올랐던 야생 동물들. 그러나 동물들의 마지막 보루, DMZ. DMZ에서 야생 동물을 지키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국내 최초의 야생동물 구조센터가 있는 곳, 강원대학교. 이 구조센터에서는 덫이나 올무에 걸려 상처를 입은 야생동물을 치료하는 것은 물론 재활훈련을 시킨다. 자연으로 돌아가도 제대로 살아갈 수 없는 동물들은 이곳에서 보호하지만, 치료가 끝난 동물들은 재활훈련을 통해 숲으로 돌아가게 된다.
양구군 동면 산 중턱에 위치한 한국 산양보호협회.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산양을 보호하고 증식하는 일을 하고 있다. 야생동물 구조센터뿐만 아니라 산양보호협회가 강원도에 위치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 숲이 파괴되고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갈 곳을 잃은 야생동물들이 사람을 피해 정착할 수 있는 곳이 바로 DMZ. 그리하여 DMZ 주변에 야생동물들이 밀집하게 된 것이다.
야생보다 무서운 문명의 이기로 찢긴 상처를 안고 철책선까지 몰린 야생 동물들. 언젠가는 이 동물들이 백두대간을 자유롭게 뛰어 놀 날을 꿈꾸며 오늘도 산을 오른다.
국내 최초의 야생동물 구조센터가 있는 곳, 강원대학교. 이 구조센터에서는 덫이나 올무에 걸려 상처를 입은 야생동물을 치료하는 것은 물론 재활훈련을 시킨다. 자연으로 돌아가도 제대로 살아갈 수 없는 동물들은 이곳에서 보호하지만, 치료가 끝난 동물들은 재활훈련을 통해 숲으로 돌아가게 된다.
양구군 동면 산 중턱에 위치한 한국 산양보호협회.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산양을 보호하고 증식하는 일을 하고 있다. 야생동물 구조센터뿐만 아니라 산양보호협회가 강원도에 위치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 숲이 파괴되고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갈 곳을 잃은 야생동물들이 사람을 피해 정착할 수 있는 곳이 바로 DMZ. 그리하여 DMZ 주변에 야생동물들이 밀집하게 된 것이다.
야생보다 무서운 문명의 이기로 찢긴 상처를 안고 철책선까지 몰린 야생 동물들. 언젠가는 이 동물들이 백두대간을 자유롭게 뛰어 놀 날을 꿈꾸며 오늘도 산을 오른다.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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