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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를 도마 삼아 은어 회 쳐먹는 남자 #sh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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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6년 6월 9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강으로부터, 여름 2부 섬진강의 여름을 나는 법>의 일부입니다.

섬진강의 새벽을 깨우는 박정열 씨.
영산강에서 섬진강으로 찾아온 어부다.
예전엔 작은 배를 몰았지만 섬진강에 와선 고무 튜브를 탄다.
가볍고 기동성이 좋아 남원의 어부들이 이용하는 고기잡이 배다.
강이 내어주는 붕어와 잉어를 두둑이 받아들고
잔잔한 물결 따라 함께 고요히 흘러가는 낭만을 누린다.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에 반해 곡성으로 내려온 장재영 씨 부부.
자연에서 구한 거로만 농사를 짓겠다는 당찬 초보 농부다.
수많은 실패 끝에 산에서 찾은 ‘미국자리공’.
해충을 쫓는 효과가 있어 농약 대신 사용하는데.
농사 5년 만에 채소 키워 먹는 재미를 맛보게 한 부부의 보물이다.

섬진강 따라 다다른 지리산 골짜기 화개천.
여름이 되면 산란을 위해 은어가 강을 거슬러 올라온다.
낚싯대 하나 들고 강으로 뛰어드는 이문규 씨.
물속에서 고기를 재빠르게 낚아채 올리는 ‘걸갱이 낚시법’이다.
은어와 함께 헤엄치는 여름날의 풍경을 만나본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강으로부터, 여름 2부 섬진강의 여름을 나는 법
✔ 방송 일자 : 2016.06.09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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