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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배의 돛과는 다르게 생긴 갈치잡이 배의 돛 #sh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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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2년 9월 17일에 방송된 <극한직업 - 가을 바다, 갈치와 민어잡이>의 일부입니다.

전라남도 여수시. 7월 한 달간 금어기가 끝나고, 제철 맞은 갈치 조업을 위해 나선 이들이 있다. 보통 갈치잡이 배는 오후에 출항하는데 야행성인 갈치의 특성 때문이다. 금어기가 끝난 후부터는 갈치를 잡기 위한 조업 배들의 치열한 경쟁이 시작된다. 여수에서 약 2시간 이상 달려간 갈치어장. 배에 집어등이 켜지면 그때부터 본격적인 갈치잡이가 시작된다. 낮에는 깊은 수면 아래에 있다가 밤이 되면 먹이 활동을 하기 위해 올라오는 것이 갈치의 습성. 선원들은 배 위뿐만 아니라 물속에도 집어등으로 빛을 비춰 갈치를 유인하는 작전을 펼친다. 비늘에 상처 하나 없도록 갈치를 잡기 위해서 채낚기 방식을 사용하는데. 하나의 낚싯줄에 달린 낚싯바늘만 12개 이상. 낚싯줄이 바닥에 가라앉을 수 있도록 해주는 약 900g의 봉돌까지 달려있어 낚싯줄 던지는 데도 힘과 기술이 필요하다. 갈치의 미끼로 쓰는 잘게 썬 꽁치까지 달아준 후, 낚싯줄이 꼬이지 않도록 최대한 멀리 던져준다. 조업이 이뤄지는 하룻밤 동안 낚싯줄을 던지고 끌어올리는 일이 반복된다. 하지만 갑자기 찾아온 비바람에 낚싯줄이 엉켜 어구가 망가지는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는데. 쉽지 않은 환경이지만 한 마리의 은갈치를 더 낚기 위해 쉼 없이 낚싯줄을 던지는 선원들의 조업은 계속된다.


✔ 프로그램명 : 극한직업 - 가을 바다, 갈치와 민어잡이
✔ 방송 일자 : 2022.09.17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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