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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즈컵’ 요트 불모지에서 만든 대한민국팀의 기적 | “요트 외인구단 팀 코리아” (KBS 111228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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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기획 “요트 외인구단, 팀 코리아” (2011.12.28 방송)

■ 요트 불모지 대한민국?-세계 요트계가 주목하는 ‘Team Korea’의 출사표!

누군가 ‘요트를 알아?’ 라고 묻는다면 우리는 열에 아홉은 ‘잘 모른다’. 그러나 요트는 전 세계 85억 명이 시청하고 2,700시간 이상 방영되는, ‘올림픽’, ‘월드컵’, ‘F1’과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와 경제효과를 자랑하는 스포츠다. 특히 올해부터 확 달라진 요트 기종으로 전세계 요트 팬들의 눈을 사로잡으며 지난 6월 ‘아메리카즈 월드 시리즈’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지난 두 번의 경기에서 ‘Team Korea'가 전년도 우승팀을 이기고 2위에 오르면서 세계 요트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세계 요트 강국들이 이끌어가는, 참가 조건을 만족시키기도 쉽지 않은 아메리카즈컵 월드 시리즈 대회-. 어떻게 요트 불모지 대한민국팀이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었을까?

■ 누가 기적을 일구었나?
‘Team Korea’의 단장은 한국 요트계의 유일무이한 전문가 김동영씨다. 5명의 선수는 모두 외국인. 세계 요트 대회가 ‘클럽’대회의 성격을 갖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박지성이 맨유에서 뛰는 것과 같다. 그나마도 A급 선수들이 아니다. 변변한 스폰서가 없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외인구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모두 태극마크를 달고 스스로 핼멧에 태극문양을 그려 넣고 대회에 참가해왔다. 그리고 기적의 승리를 일구어냈다. 이것을 가능하게 했던 것은 김동영씨의 고군분투 덕분이었다. 이번 대회에는 후배양성을 위해 아시안 게임 요트 동메달리스트도 동행한다. 그의 꿈은 요트강국, 해양강국, 조선강국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일조하는 것이다.

■ 왜 ‘요트’인가?
세계 언론들이 대한민국의 등장에 주목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요트대회’가 곧 해양강국들의 선박관련 최신 기술이 선보이는 실험의 장이기 때문이다. 미국, 영국, 스웨덴, 뉴질랜드…요트대회 선두그룹은 모두 해양강국들이다. 이들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가지고 나오는 요트들은 최신의 공법과 재료, 과학이 접목된 비밀병기들이다. 때문에 요트는 ‘조선의 꽃’으로 불린다. 전세계 레저보트 시장 규모는 약 48조원. 조선업 시장 규모 57조원에 육박하는 규모다. 비행기의 날개에 해당되는 ‘윙’과 비행기에도 비싸서 못쓴다는 최신 재료 ‘카본’으로 본체를 만들고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속도와 균형에서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요트를 제작해내는 것이다. 해양강국으로 가는 길, 조선업계의 기술 노하우를 실험하는 데 있어 요트만한 장르는 없다.

#요트 #아메리카즈 #해양강국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KBS, 다큐멘터리, do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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