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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탑 자율 참배’ 프로그램 도입…성신여대 서경덕 교수, 첫 명예집례관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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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 19.05.09 ‘현충탑 셀프 참배’프로그램 도입…성신여대 서경덕 교수, 첫 명예집례관 위촉

정동미)
현충원에 가면 그동안 일반인들은 개인적으로 참배를 드리기가 쉽지 않았는데요,
강경일)
오는 6월부터는 누구나 쉽게 참배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김동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곳이 현충원입니다. 지금까지는 국가행사나 기관, 단체의 경우에만 직원의 안내에 따라 현충탑에 참배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는 6월 10일부터는 국민 누구나 현충탑 참배를 쉽게 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현충탑 셀프 참배’라는 프로그램이 마련됐기 때문입니다.

국립서울현충원은 지난 8일 ‘현충탑 셀프 참배’ 프로그램 시행 첫 단계로 명예집례관 위촉식을 개최했습니다. ‘현충탑 셀프 참배’란 ‘명예집례관’의 목소리 재능 기부로 사전에 녹음된 참배 안내에 따라 직원 안내 없이도 분향, 경례, 묵념 등의 참배를 방문객 스스로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첫 번째 명예집례관으로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위촉됐습니다.

[SOV. 김윤석 / 국립서울현충원장]
“서경덕 교수의 여러 가지 활동들이 과거를 교훈삼아서 미래를 향해가는 현충원의 정신과 맞닿아 있는 것 같아서 첫 명예집례관으로 모시게 된 것이 현충원으로서나 개인적으로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서 교수는 25년 동안 전 세계에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널리 알려왔습니다.

[INT.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 명예집례관]
“현충원에 왔을 때 개인적으로 현충탑에 참배를 못 해서 굉장히 아쉬웠는데, 올해부터 이런 좋은 셀프 시스템이 생겨서 저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제 주변에 좋은 사람들을 관심을 많이 끌어들일 수 있도록 다른 유명 인사들과 함께 더 홍보를 하겠습니다.”

참배 설명 안내는 현충탑에 비치된 전용 스피커나 휴대전화 QR코드를 통해 현장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현충원은 명예집례관을 지속적으로 위촉해서
참배객이 원하는 집례관을 선택해 참배할 수 있도록 하고,
외국인용 참배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INT. 이기곤 사무관 /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과전례팀장]
“현충원 (현충탑) 참배를 하고 싶은 외국인이 방문했을 때 저희가 영어, 중국어, 일어 버전을 준비해서 (외국인들이) 손쉽게 (참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입니다.”

현충원은 현충탑 셀프 참배 프로그램 도입에 맞춰 이달 31일 서경덕 교수가 집례하는 현충탑 참배행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7일까지 국립서울현충원 누리집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스탠딩]
현충탑 셀프 참배 프로그램이 시행되면 국민 누구나 현충탑을 찾아
명예집례관의 안내 목소리에 따라 쉽게 참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뉴스 김동흽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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