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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이런 언론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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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22일 저녁 8시, 서울 태평로 서울시청 다목적홀. 세월호 참사 생존자인 단원고 출신 장애진씨가 무대에 올랐다. “안녕하세요. 저는 동남보건대학교 응급구조학과에 재학 중인 장애진입니다. 그리고 2014년 4월16일, 아무도 구해 주지 않았던 그날 세월호에서 스스로 탈출한 학생입니다.” 밝은 미소로 관객들을 향해 인사한 장씨는 준비한 글을 꺼내 담담하게 읽어 내려갔다.
“세월호 참사를 온몸으로 겪으며 제가 다짐한 것이 있다면 ‘결코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그 길을 더 많은 사람이 함께 손잡고 걸어갈 수 있도록, 국민이 의지할 수 있는 참언론 한겨레가 되어 주세요. 오직 진실만을 보도하고 우리 사회 어두운 곳곳을 비추는 밝은 등불 같은 언론이 되어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이날 저녁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는 〈한겨레〉 창간 30돌을 기념하는 주주·독자 초청 공연 ‘함께 부르는 진실의 노래, 평화의 노래’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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