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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사람 안 무서워하는 게 이상한 거죠” 사람만 보면 패닉 되는 개의 끔찍한 과거에 울컥한 설쌤과 눈물 흘리는 보호자│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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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만 보면 순식간에 패닉상태!
사람만 보면 두려움을 주체할 수 없어 괴로워하는 녀석의 소식을 듣고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이하 세나개) 제작진이 출동했다. 첫 만남에서부터 낯선 사람을 무척 경계하는 녀석. 사람에 대한 공포는 특히 산책길에서 최고조에 달한다. 멀리서 지나가는 사람을 보기만 해도 도망치려 안간힘을 쓰는 태풍이! 얼마나 공포가 심했는지 급기야 배변 실수까지 하고 마는데... 실외배변을 하기 때문에 하루 두 세 번 꼭 산책을 나가야 하지만, 사람만 봤다하면 기겁을 하는 녀석 때문에 태풍이에게도, 보호자에게도 산책은 공포의 시간이 돼 버리고 말았다. 사람만 보면, 극도의 공포로 몸부림치는 태풍이, 그렇다면 대체 태풍이는 왜 이토록 사람을 두려워하는 것일까?
   
태풍이의 사람공포증! 문제 행동 뒤에 감춰진 진실은?
사실, 태풍이는 이 집의 7번째 손님이다. 그동안 꾸준히 임시보호 봉사를 해온 보호자의 보살핌 아래 6마리의 임시 보호견 모두 새로운 가족을 찾아 떠났지만, 태풍이만은 쉽사리 가족을 찾지 못하고 있다. 태풍이 역시 해외입양이 예정돼 있었지만, 문제행동으로 인해 어렵게 얻은 입양의 기회까지 무산되고 말았는데. 멀리서 지나가는 사람만 봐도 공포심에 떨며 어쩔 줄을 몰라 하는 녀석. 제작진은 문제행동에 대한 원인을 찾기 위해 임시보호를 오기 전 태풍이의 생활을 추적해보기로 했는데... 보호자도 미처 알지 못했던 태풍이의 행동 뒤에 숨겨진 가슴 아픈 진실. 그리고 지난날의 상처를 극복하기 위한 설쌤의 특급 솔루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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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 태풍이, 공포의 산책길
????방송일자: 2022년 1월 21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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