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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하다”는 조현오에 쌍용차 노동자 피토하며 절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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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시절 경찰 댓글공작을 총지휘한 의혹을 받고 있는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5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청에 출석했다.
조 전 청장은 “정치에 관여하라고 결코 지시한 적이 없다. 지금 포토라인에 서 있는 게 황당하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쌍용차 파업 당시 경찰의 강제진압 작전의 위법성 관련 질문도 이어졌다.
조 전 청장은 “조사위 결과를 결코 승복하지 않는다. 사실관계를 왜곡시켜 비난하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사실관계가 잘못됐다고 했는데 어떤 부분이 잘못됐냐”는 기자의 송곳 질문에 조 전 청장은 “제가 정치 공작 댓글 지시를 했다고 조사받으러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 가능하면 거기에 대해서 말해 달라”며 즉답을 피했다.
같은 시간 경찰청 앞에는 쌍용자동차 노조원들이 ‘조현오가 죽였다’는 손팻말 들고 시위를 벌였다.
이창근 쌍용차 해고노동자는 “9년 동안 농성을 했다. 이제 좀 그만하자. 해결하자”고 울부짖었다.
그러면서 이 씨는 “이명박 정부 때는 맞아 죽었고 박근혜 때는 짓밟혀 죽었고 문재인 때는 기다려 죽어야 되냐”며 “가해자가 뻔하고 누가 공모했는지 드러났다”며 사법부에 수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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