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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최휘 부위원장 만찬사 "우리는 핏줄도 하나, 갈라져선 못살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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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지난 5일 남북통일농구대회에 참가 중인 우리측 대표단을 위해 환송만찬을 열었다.
북측 최휘 노동당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환송 만찬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남북은 상대측 지역에서 개최하는 국제체육경기에 상호 참가하기로 했고,
8월에 열리는 아시아경기대회에서
다시 한 번 서로의 손을 맞잡고 민족의 단합된 힘을 세계에 펼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최후 노동당 부위원장은 "북과 남이 하나로 뭉치면 민족의 존엄과 기개를 더 높이 떨쳐나갈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뚜렷이 보여줬다"며
"우리는 핏줄도 하나, 언어도 역사도 하나이며, 갈라져선 못 살 하나, 둘이 합치면 더 큰 하나임을 겨레의 가슴마다에 깊이 새겨줬다"고 말했다.
15년 만에 재개된 남북 통일농구대회는 환송 행사로 공식 일정이 마무리 됐다. 우리 측 대표단은 6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으로 귀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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