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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 생각하며 밤마다 신문지와 전화기를 놓지 않는 가나 아빠의 알바 구하기 대학원생 구직난 #sh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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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 아프리카 가나에서 온 삼 남매

24시간이 부족하다! 알바맨 아빠, 얀주 씨
서울 곳곳을 누비며 일을 할 수 있는 곳은 어디든 간다는 알바맨 아빠가 있다. 바로 아프리카 가나에서 온 아빠, 얀주(41) 씨. 10년 전 한국에 온 얀주 씨는 대학원 공부를 하며 틈틈이 아르바이트를 해서 돈을 벌고 있다. 아빠가 주로 하는 건 이삿짐을 나르는 일. 무거운 것을 쉼 없이 날라야 하는 고된 일이지만, 일이 있어 다행이라고 말하는 아빠. 이삿짐 일이 없는 날이면 매일 여기저기 일을 구하러 다니기 바쁜데.
레게 미용실 보조 업무는 물론, 봉투를 만드는 부업까지 돈이 되는 일이라면 닥치는 대로 하고 있다.
아빠가 이렇게 악착같이 돈을 버는 데는 이유가 있다는데. 4년 전, 아이들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 가족들을 한국에 불렀지만 경제적인 문제로 다시 가나로 돌아가야 했다. 때문에 가나에서 머물 집이 없는 가족은 현재 외할머니 댁에 얹혀살고 있는 상황. 아빤 하루바삐 아이들에게 좋은 집을 선물해주고 싶은 마음이다. 24시간이 모자를 정도로 바쁜 시간들을 보내고 있지만 가족만 생각하면 함께 해주지 못하는 미안함과 보고 싶은 그리움에 눈시울이 붉어지곤 하는 아빠.. 아빠는 언제쯤 그리운 삼 남매를 다시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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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아빠 찾아 삼만리 - 아프리카 가나에서 온 삼 남매
????방송일자: 2017년 6월 20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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