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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친 집이 아니라 한 번도 수리 안한 집이라서 샀습니다. 편리한 경기도 아파트 생활 접고 1936년에 지어진 서울 도시 한옥을 구입한 이유ㅣ근대 한옥 매입ㅣ대수선ㅣ#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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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젊은이들의 메카인 서울 대학로, 거미줄처럼 이어져 있는 골목길을 따라가면, 오래된 중절모를 쓴 듯 멋스러움을 간직한 한옥이 있다. 빛바랜 기와, 낡은 서까래, 오래된 유리 하나까지 소중히 생각했다는 이현화, 김영범 부부가 고쳐 지은 집이다. 새로운 자재를 사용할 수 있었지만, 부부는 옛집에서 쓸 수 있는 모든 자재를 활용하고자 했다. 85년간 비바람을 버텨내다 보니 이가 빠지고 빛이 바랬지만 그 자체로 세월을 머금은 기와부터 1930년대 근대 문물과 함께 처음 한옥에 사용되기 시작한 얇디 얇은 장식 유리까지 버리지 않고 사용했다. 부부의 마음을 사로잡은 고재에 담긴 매력은 무엇이었을까?

한옥에 살고 싶다고 마음먹은 후 여러 공간을 찾았지만 마땅한 집을 찾지 못했던 현화 씨에게 운명처럼 집이 나타났다. 1936년 처음 지어진 이후 한 차례도 수리하지 않은 집이었기에 원형을 보존하고 있었다. 현화 씨는 그 점이 마음에 들었다. 낡고 쓰러져 허물어질지언정 집이 간직한 역사를 잇고 싶었다고 한다. 그 때문에 새로 지었다면 쉬었을 테지만, 그 역사와 시간을 지키고 싶어 굳이 어려운 대수선을 선택했다고한다. 대담한 선택을 한 부부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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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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