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버마가 부러워하던 자랑스런 민주화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이, 거꾸로 버마를 부러워할 날이 올 줄은 몰랐습니다. 버마 독립 영웅의 딸인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민족민주동맹이 총선에서 압승하면서 53년 군부독재가 막을 내릴 전망입니다. 의석의 1/4을 군부에 미리 내주고서도 이긴 야당의 저력이 부럽습니다. 우리 정부는 군이 국정교과서 집필에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러다가는 분단현실을 고려해 버마처럼 군에 일정 의석을 할당해야 한다고 나서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2. 국사편찬위원회가 국정화 교과서 필진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최몽룡 전 교수가 공개되는 바람에 낙마했다는 이유를 대고 있는데요, 이런 논리구조입니다. 필진을 공개하는 바람에 기자들이 몰려갔다, 술을 마셨다, 술자리에서 짙은 농담을 던졌다가 낙마했다, 필진을 공개하지 않았더라면 이런 사단이 없었을 것이다. 이런 분들이 만들겠다는 국정 교과서, 논리적으로 참 걱정됩니다.
3. 국정교과서 싸움 끝났다는 건가요? 새정치민주연합이 반대 농성을 풀고 국회에 복귀하자마자 내부에서 다시 잡음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비주류 쪽에서는 문재인 대표 체제로 총선 치를 수 없다,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이런 주장을 하는데요. 혁신위가 내놓은 혁신안 아직 실행도 안 하지 않았나요? 혹시 그거 무산시키려고 선대위 체제로 빨리 전환하자, 이런 계산하는 건 아니겠죠?
◆ 제작진
진행: 김원철, 연출: 박종찬, 정주용
2. 국사편찬위원회가 국정화 교과서 필진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최몽룡 전 교수가 공개되는 바람에 낙마했다는 이유를 대고 있는데요, 이런 논리구조입니다. 필진을 공개하는 바람에 기자들이 몰려갔다, 술을 마셨다, 술자리에서 짙은 농담을 던졌다가 낙마했다, 필진을 공개하지 않았더라면 이런 사단이 없었을 것이다. 이런 분들이 만들겠다는 국정 교과서, 논리적으로 참 걱정됩니다.
3. 국정교과서 싸움 끝났다는 건가요? 새정치민주연합이 반대 농성을 풀고 국회에 복귀하자마자 내부에서 다시 잡음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비주류 쪽에서는 문재인 대표 체제로 총선 치를 수 없다,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이런 주장을 하는데요. 혁신위가 내놓은 혁신안 아직 실행도 안 하지 않았나요? 혹시 그거 무산시키려고 선대위 체제로 빨리 전환하자, 이런 계산하는 건 아니겠죠?
◆ 제작진
진행: 김원철, 연출: 박종찬, 정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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