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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안 준다고 전해라[말풍선 브리핑 2015.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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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집안 싸움
총선 앞두고 야당만 집안 싸움 중인 게 아닙니다. 새누리당도 친박근혜계와 비박계 갈등이 심상치 않습니다. 유승민 의원의 대구 동을을 보겠습니다. 친박계 후보를 자임하는 이재만 전 동구청장이 19일 출정식을 열었는데요. 친박계 의원들이 우르르 몰려갔습니다. 같은 당 동료 의원에게 도전장을 낸 인사를 현역 의원들이 공개 지지하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합니다. “친박계가 특정 의원을 ‘이지메’하고 있다.” 한 비박계 의원의 말입니다. 때론 어른들 세계가 더 유치한 법이죠.
규칙부터 정하자
총선 얘기는 많은데 정작 선거구는 안정해진 거 아십니까?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 대표단이 일요일인 어제도 만났지만 합의 못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야당에선 다른 뭔가를 내놓으라는데 우리가 내놓을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럼 협상은 어떻게 합니까? 이제 열흘이 지나면 기존 선거구가 모두 무효가 됩니다.
솔선수범!
인천공항공사 박완수 사장이 임기 1년 10개월을 남기고 물러났습니다. 한국공항공사 김석기 사장도 같은 날 그만뒀습니다. 모두 친박계로 내년 4월 영남 지역에 출마할 것으로 보입니다. 임명 때부터 선거용 자리 주기라는 얘기가 파다했습니다. 중요 공기업 사장 자리를 낙하산으로 채우고 있으니 “경제활성화법안 처리가 안돼서 잠이 안온다”는 대통령 말이 울림이 없네요.
◆ 제작진
진행: 김원철, 연출: 정주용, 박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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