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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 날 특집 다큐] - 부산, 1023일의 기억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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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 전쟁 발발 이후, 북한군은 한 달 만에 낙동강 전선까지
진출한다. 풍전등화의 위기 상황에서 이승만 정부는 수도 서울을
버리고 부산으로 천도하기로 결정한다. 임시수도로 선정된 곳은
바로, 부산. 당시 한반도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이었던 부산은
임시수도가 자리 잡게 되면서 엄청난 혼란에 빠지게 된다.
◦ 6.25 전쟁 중 대한민국의 정치·경제의 심장부이자 전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한 마지막 보루였던 부산. 임시수도 1,023일
동안 부산에서는 모든 것이 임시였다. 그러나 6.25 전쟁 중
임시였던 그 모든 것들이 지금의 부산을 만들었다.
□ “망자(亡者)는 두렵지 않았다. 살기위해서...“ 벼랑 끝에 몰린 사람들
◦ 당시 부산은 일제강점기에 인구 30만에 맞춰 설계된 도시였다.
그러나 엄청난 피란민들의 수는 비공식적으로 100만을 넘는 상황.
피란민들을 위한 의식주(衣食住)는 모든 것이 부족했다.
모두가 살아야 했고, 모두가 견뎌야 했다.
그것이 오늘날 부산의 모습을 만들었다.
□ “잘 갔다 오라는 어머니의 배웅이 마지막 모습이었다.”
◦ 고향을 떠나올 때 친정어머니는 눈물을 훔치며 “잘 갔다 와.”라며
배웅을 해줬다. 그것이 어머니와의 마지막 만남인 줄 그때는
미처 몰랐다. 고향을 떠나 부산에 정착한 지 66년 이들에게
부산은 어떤 의미였을까. 6.25 전쟁이 발발한 지 66년이 지난
지금도 이들의 피란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아직 우리는 어머니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음으로...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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