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신형 로켓엔진 시험
전문가가 본 북한의 로켓엔진 기술 (김인하)
김두연)
앞서 국방부가 북한의 이번 신형 로켓엔진에 대해
의미있는 진전이 있다고 평가했는데요.
이혜인)
북한의 로켓엔진 기술에 대해 전문가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김인하 대위의 보돕니다.
북한의 이번 신형 로켓엔진에 대해 한국항공대학교 장영근 교수는
작년 9월 시험한 것과 같은 종류인 80톤 엔진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INT] 장영근 교수 / 한국항공대학교 교수
이번 엔진도 작년 백두산 엔진에 거의 대동소이한 엔진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작년 시험한 것에 복사판이 아닌가 생각이 들고요.
크기도 눈대중으로 봤을 때 대략 비슷했습니다. 다만 이것이 작년 80톤 엔진과
이번에 80톤 엔진은 (내부적으로)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장 교수는 사진만으로는 쉽게 구별할 수 없지만,
북한이 주장한 기술 발전 주장이 사실이라면
연소방식에서 발전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INT] 장영근 교수 / 항공대학교
비행추진력은 로켓에서 성능을 나타내는 중요한 인자입니다.
이것이 증가 됐다는 것은 연소와 산화제의 조합을 조금 좋은 것으로 바꿨다.
(기존 가스 생성기 방식에서)
다단 연소 사이클 방식으로 업그레이드를 한 것이 아닌가?
특히, 이번 시험에서 가장 눈에 뜨는 점은
주 엔진에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보조로켓엔진을 4개 장착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INT] 장영근 교수 / 항공대학교
(보조로켓엔진은) 주엔진 옆에 붙어서 대부분 한쪽에서 켜고, 끄고 하면서 자세 제어,
방향 제어를 할 때 주로 쓰는데요. 지난번에 은하 3호 발사체도 그랬지만 방향제어 보다는 오히려 추진력을 제공해주는 것으로 쓰는거죠.
이 정도면 충분히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그런 대륙간탄도미사일에 일단 추진시스템이 되겠다 이렇게 판단을 한 거죠.
이번 로켓엔진 시험을 통해 ICBM 시험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언급하며,
2차 추진체로 무수단 엔진을 쓸 확률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INT] 장영근 교수 / 항공대학교
지난 9월 보다는 상당히 진보된 엔진 구성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아마 이것을 가지고
조만간 ICBM으로 확장 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은 미사일을 쓸 때 1단과 2단은 액체를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마도 2단 엔진은 기존에 쓰고 있던 무수단 엔진을 쓸 확률이 굉장히 높겠죠.
ICBM 발사시험 시기는 쉽게 예단할 수 없지만,
북한의 기술 개발 속도는 상당히 빠르고 위협적이라고 언급했습니다.
[INT] 장영근 교수 / 항공대학교
4월에 무수단 엔진 지상연소시험을 보여주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6월 말에 바로 쐈어요. 놀라운 일입니다.
북한의 온 국력을 다 핵미사일 개발하는데 올인하고 있는거죠.
그래야만 할 수 있는 정도 수준의 기술을 빠른 속도로 증진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뉴스 김인합니다.
전문가가 본 북한의 로켓엔진 기술 (김인하)
김두연)
앞서 국방부가 북한의 이번 신형 로켓엔진에 대해
의미있는 진전이 있다고 평가했는데요.
이혜인)
북한의 로켓엔진 기술에 대해 전문가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김인하 대위의 보돕니다.
북한의 이번 신형 로켓엔진에 대해 한국항공대학교 장영근 교수는
작년 9월 시험한 것과 같은 종류인 80톤 엔진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INT] 장영근 교수 / 한국항공대학교 교수
이번 엔진도 작년 백두산 엔진에 거의 대동소이한 엔진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작년 시험한 것에 복사판이 아닌가 생각이 들고요.
크기도 눈대중으로 봤을 때 대략 비슷했습니다. 다만 이것이 작년 80톤 엔진과
이번에 80톤 엔진은 (내부적으로)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장 교수는 사진만으로는 쉽게 구별할 수 없지만,
북한이 주장한 기술 발전 주장이 사실이라면
연소방식에서 발전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INT] 장영근 교수 / 항공대학교
비행추진력은 로켓에서 성능을 나타내는 중요한 인자입니다.
이것이 증가 됐다는 것은 연소와 산화제의 조합을 조금 좋은 것으로 바꿨다.
(기존 가스 생성기 방식에서)
다단 연소 사이클 방식으로 업그레이드를 한 것이 아닌가?
특히, 이번 시험에서 가장 눈에 뜨는 점은
주 엔진에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보조로켓엔진을 4개 장착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INT] 장영근 교수 / 항공대학교
(보조로켓엔진은) 주엔진 옆에 붙어서 대부분 한쪽에서 켜고, 끄고 하면서 자세 제어,
방향 제어를 할 때 주로 쓰는데요. 지난번에 은하 3호 발사체도 그랬지만 방향제어 보다는 오히려 추진력을 제공해주는 것으로 쓰는거죠.
이 정도면 충분히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그런 대륙간탄도미사일에 일단 추진시스템이 되겠다 이렇게 판단을 한 거죠.
이번 로켓엔진 시험을 통해 ICBM 시험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언급하며,
2차 추진체로 무수단 엔진을 쓸 확률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INT] 장영근 교수 / 항공대학교
지난 9월 보다는 상당히 진보된 엔진 구성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아마 이것을 가지고
조만간 ICBM으로 확장 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은 미사일을 쓸 때 1단과 2단은 액체를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마도 2단 엔진은 기존에 쓰고 있던 무수단 엔진을 쓸 확률이 굉장히 높겠죠.
ICBM 발사시험 시기는 쉽게 예단할 수 없지만,
북한의 기술 개발 속도는 상당히 빠르고 위협적이라고 언급했습니다.
[INT] 장영근 교수 / 항공대학교
4월에 무수단 엔진 지상연소시험을 보여주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6월 말에 바로 쐈어요. 놀라운 일입니다.
북한의 온 국력을 다 핵미사일 개발하는데 올인하고 있는거죠.
그래야만 할 수 있는 정도 수준의 기술을 빠른 속도로 증진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뉴스 김인합니다.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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