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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5.01 육군, "우리 결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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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아주 특별한 합동결혼식 (김태우)
강경일)
육군은 지난달 28일 5월 가정의 달에 앞서
16쌍의 장병과 군무원 부부를 위한 아주 특별한 합동결혼식을 진행했습니다.
육군참모총장이 공관 앞에서 직접 주례에 나서 그 의미를 더 했습니다.
이혜인)
새 출발의 설렘과 따뜻한 축하가 가득한
합동결혼식 현장에 김태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육군 2사단에 근무 중인 김종택 중사.
이번에 결혼하는 그에게는 아주 특별한 사연이 있습니다.
(INT) 김종택 중사 / 육군 2사단 32연대
“작년 12월에 갑자기 (여자 친구의) 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암 소식을 듣자마자 든 생각은 내가 지켜줘야겠다. 내가 곁에 있어주지 못해서 여자 친구한테 이런 몹쓸 병이 생기지 않았나. 그래서 마음이 많이 아팠고 그때 결혼은 결심하게 됐습니다.”
아내가 아픈 만큼 더 많이 사랑하겠다는 김종택 중사의 마음은 늘 아내를 향합니다.
(INT) 김종택 중사 / 육군 2사단 32연대
“행복함과 그리고 좋은 날들이 계속 쭉 이어나갈 수 있도록 오빠가 항상 최선을 다해서 너를 사랑하고 그리고 곁에서 지켜줄게. 사랑한다 한아람!”
김종택 중사와 같은 애틋하고 따뜻한 사연을 가진 예비 신혼부부들을 위해
육군이 발 벗고 나섰습니다.
행복한 가정 만들기 프로젝트’일환으로 육군은 청춘남녀 16쌍을 대상으로
합동결혼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결혼식은 육군 창설 이후 처음으로
육군참모 총장 주관으로 참모총장 공관에서 열려 그 의미를 더 했습니다.
특히, 육군참모총장이 직접 주례에 나서 예비 신혼부부들의 새 출발을 응원했습니다.
(SOV) 장준규 대장 / 육군참모총장
“결혼은 사랑의 ‘완성’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결혼은 좋은 배우자를 만나는 것보다 좋은 배우자가 되려고 할 때 행복해지는 법입니다.”
육군참모총장으로부터 인생의 덕담을 들은 예비 신혼부부들은
좋은 배우자 더 나아가 좋은 간부가 되기를 약속합니다.
(INT) 박형준 하사 / 육군 5사단
“가정에서는 좋은 남편이 되고 부대에서는 멋진 간부, 그리고 용사들에게도 모범이 될 수 있는 그런 간부로. 육군의 큰 뒷받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항상 다하겠습니다.”
이날 새롭게 출발한 16쌍의 부부는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납니다.
(Stand Up) 김태우 기자 / [email protected]
“육군은 앞으로도 ‘가정이 화목할수록 군이 더 강해진다.’는 가치 아래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국방뉴스 김태우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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