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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5.08 어버이날 - 육군 수기사 충무대대, 가족과 함께한 5월의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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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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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수기사, 부모님 초청 부대 개방 행사 (김호영)
강경일)
지난 6일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충무대대가 어버이날을 맞아 부대개방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장병의 가족과 친구들은 부대를 찾아 장병들의 땀이 스며든 공간을 둘러봤는데요.
이혜인)
장병들은 가족과 함께 휴일을 보내며 따뜻한 5월의 주말을 보냈습니다. 김호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자녀의 생활공간이 궁금했던 부모들은 생활관 구석구석을 둘러봅니다.
혹시 편치 못 한 곳에서 지내는 건 아닐까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깔끔하고 쾌적한 시설에 마음을 놓습니다.
생활관 밖에는 실전 투입되는 장비들을 둘러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실제 장비를 처음 본 가족들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장병의 설명을 듣고, 장비별 특징과 효용에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인터뷰) 손권희 / 서울 송파구 배명중학교
형 보러 왔는데 이렇게 군대의 좋은 것도 보고 멋있는 것도 많이 봐서 새로이 알게 됐어요. 진짜 형 대견한 거 같아요.
장병가족 450여 명을 초대한 부대는 보디페인팅과 풍선 이벤트 등도 준비해 가족 화합과 축제의 장을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김태윤 상병 / 육군 수기사 충무대대
바쁘신 와중에도 이렇게 멀리까지 찾아와주셔서 되게 감사했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된 거 같아서 되게 감회가 새롭습니다.
인터뷰) 김현진 / 고양시 덕양구
우리 아들이 굉장히 어리고 천진난만하고 애기인줄만 알았는데, 와서 보니 너무 늠름한 장병이 돼서 너무 고맙고 즐겁습니다.
오후에는 레크리에이션을 함께하며 흥을 나눴습니다.
간부들도 이날만큼은 위엄을 잠시 내려놓고 병사, 장병가족과 함께 어울리며 큰 웃음을 선물했습니다.
기자) 김호영 / [email protected]
부대개방행사를 통해 가족의 따뜻한 격려를 받은 장병들은 우리나라, 우리가족을 지킨다는 신념으로 더욱 굳건히 조국수호의지를 다졌습니다. 국방뉴스 김호영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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