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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9.26 리용호 북 외무상,“미국이 선전포고”…미,“그런 적 없다…터무니 없는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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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용호 북 외무상,“미국이 선전포고”…미,“그런 적 없다…터무니 없는 주장”(이다경)
강경일)
미국과 북한이 수위 높은 발언을 이어가면서 서로 간 심기를 건드리고 있는데요.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25일, 트럼프 미 대통령이 대북 선전 포고를 했다고 규정하며, 이에 맞서 자위권을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이혜인)
타국의 공격을 받았을 때 정당방위 성격의 개별 자위권을 규정한 유엔 헌장 51조를 거론한 것입니다. 이다경 기자의 보돕니다.
북미 간 긴장감이 연일 고조되고 있습니다.
리틀 로켓맨의 생각을 다시 읊은 것이라면 그들은 오래가지 못할 것.
지난23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유엔 연설에 대해 트위터에 올린 글입니다.
이 부분을 리영호 외무상은 명백한 선전포고로 규정했습니다.
리 외무상은 미 전략 폭격기가 영공을 넘지 않더라도 자위권 차원에서 대응할 수 있다고 선언했습니다.
유엔 헌장 51조에 규정된 정당방위 성격의 개별 자위권을 주장하고 나선 것입니다.
이런 언급은 이틀 전 미 전략폭격기 B-1B랜서가 F-15전투기들의 호위를 받으며 북한 동해의 최북단 국제공역을 비행한 것에 대한 반발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추가 무력 시위 가능성을 억제하기 위한 경고로도 비춰집니다.

이에 대해 미 정부는 터무니 없다며 반박했습니다.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북한에 대해 그러한 선전 포고를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으며, 카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대변인도 ‘어떠한 나라도 국제 공역에서 타국의 비행기나 배를 타격할 권리는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로버트 매닝 국방부 대변인은 B-1B 랜서의 비행은 비행 권리가 있는 국제공역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못박았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도발을 멈추지 멈추지 않는다면 대통령에게 북한을 다룰 모든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북한의 이같은 강력한 반발은 미국의 무력시위로 인한 북한 지도부가 상당한 위협을 느끼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자위권을 주장함으로써 대립격화의 원인을 미국에 돌리고자 하는 계산도 깔려 있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국방뉴스 이다경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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