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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1.26 세계 최강 SSU!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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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해난구조대, 동계 혹한기 훈련 (손정민)
강경일)
“세계 최고”란 타이틀은 아무나 얻을 수 없는데요. 그렇지만 우리 해군의 해난구조대인 SSU는 이미 “세계 최고”란 타이틀을 달고 세계 최고수준의 구조능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타이틀을 얻을 수 있었던 건 바로 피나는 훈련의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혜인)
이에 해군 해난구조대는 올해 들어 가장 추웠던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동계 구조작전태세 완비를 위한 혹한기 내한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가장 추웠지만, 가장 뜨거웠던 훈련 현장을, 손정민 중사가 다녀왔습니다.
올겨울 최강 한파가 몰아친 지난 24일 오전 경남 창원시 진해기지.
이날 아침 진해만 일대는 영하 10도를 보였지만
강한 바닷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 20도를 훨씬 넘기는 듯 했습니다.
이런 최강 한파 속에서 반바지만 입은 채 칼바람을 가르며
맨몸 구보를 하는 150여 명의 SSU 대원들!
바람이 강하게 불어올수록 대원들의 기합소리는 더 크게 울려퍼지고,
그들의 뜨거운 입김은 동장군도 녹여버리겠다는 듯 열정으로 표출됩니다.
해군 해난구조대 동계 혹한기 훈련 현장입니다.
INT. 황병익 중령 / 해군 해난구조대장
우리 해난구조대 장병들은 혹한의 악조건 속에서도 부여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혹한기 내한훈련을 통해 더욱더 구조작전태세를 완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맨몸 구보를 마친 SSU 대원들은 곧바로 맨몸 수영을 실시했습니다.
맨몸 수영에 앞서 차가운 바닷물 속 수온에 적응할 수 있도록
호스로 물을 뿌려 몸을 적십니다.
이날 바닷물의 수온은 영상 5도.
수온이 5도면 일반인이 입수했을 경우
몸이 바로 얼어버릴 정도로 차가운 수준입니다.
하지만 대원들은 몸을 적신 후 ‘입수’ 명령이 떨어짐과 동시에
얼음장 같은 겨울바다로 망설임 없이 뛰어듭니다.
대원들은 능숙한 수영솜씨를 뽐내며 바닷물 속에서도 일사분란하게 정렬해
진해만이 울릴 정도로 군가를 열창하며 밝은 표정으로 훈련을 마쳤습니다.
수년째 훈련을 해왔던 대원들은 역대 가장 추웠던 날씨에 진행된 이날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뿌듯한 마음으로 소감을 전했습니다.
INT. 박성우 중사 / 해군 해난구조대원
해마다 혹한기 훈련을 하는데 (훈련을 )할 때 마다 전우애가 돈독해지는 것 같고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해난구조대는 항상 평시에도 전시와 같은 상황을 유지하면서 훈련하기 때문에 어떠한 임무가 주어지더라도 백퍼센트 완수 할 수 있습니다. 더 넓고 더 깊은 바다로 화이팅!
이번 훈련은 겨울철 최고난도의 구조작전태세를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심해잠수 능력을 키우고 다양한 수중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실시됐습니다.
지난 1950년 창설된 해난구조대는
세월호 참사와 천안함 침몰 사건 등에 투입된 최정예 특수부대입니다.
오늘도 “세계최강 SSU” 라는 타이틀을 굳건히 지키며
우리바다를 지키는 늠름한 수호신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국방뉴스 손정민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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