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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2.20 이국종 교수, "간부는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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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5기갑여단, 이국종 교수 초빙 강연 (오상현)
강경일)
석해균 선장과 북한군 귀순 병사를 치료했던 아주대학교병원의 이국종 교수가
해군 제복을 입고 육군 부대에서 강연을 했습니다.
이혜인)
육군 5기갑여단에서 spearhead, 선봉에 서다는 주제로 강연을 했는데 어떤 내용이었을까요?
오상현기자가 들어봤습니다.
[SOV] 이국종 교수 /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
“제가 여쭤보는 건 이겁니다. 오늘 밤 정말 붙어 싸울 수 있는지? 우리 기갑전력을 총동원해서 전면적인 적의 공세에 맞서 우리가 대응할 수 있는지?”

응급수술 때 수술 칼을 잡은 것처럼 날카롭고 직접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육군 5기갑여단을 찾은 이국종 교수.
2차 세계대전 때 독일군의 기갑전력처럼 우리 군의 기갑전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싸울 준비가 되어 있는지 물었습니다.
특히 권역외상센터에 헬기 착륙장을 만들었던 사례를 언급하며 불가능했던 상황을 가능하게 만드는 리더의 역할. 간부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int] 이국종 교수 /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
“(간부들이) 대한민국 군의 핵심을 이루는 기간들이지 않습니까? 기간으로서 어려움과 역경을 돌파해 나가고 좀 힘든 상황에서도 안 되면 되게 이렇게 해 가야한다는 이런 얘기들을 하고 싶어서 오게 됐습니다.”
또 한미 연합훈련을 통해 전시 의료지원임무를 수행하는 자신에 비춰
우리 군 간부들의 협조능력과 계획수립능력은 어느정도인지 되묻기도 했습니다.
이국종 교수의 직설만큼이나 강연을 들은 간부들의 반응도 즉각적으로 나타났습니다.
[int] 사공 영 대위 / 육군 5기갑여단 화생방장교
“저는 그 동안 안 되는 이유와 핑계만 찾는 그런 사람이 아니었나 반성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앞으로는 행동으로 안 되는 것을 되게하는 장교가 되기 위해서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int] 김동일 소령 / 육군 5기갑여단 정보참모
“지금까지 제가 잊고 있었던 그런 열정과 힘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강연을 들은 150여명의 부대 간부들은 간부의 열정과 의지, 능력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뉴스 오상현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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