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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4.06 제56회 진해 군항제, "해군과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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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회 진해 군항제…해군, 부대 개방 행사 등으로 상춘객 맞아 (손정민)
김인하)
‘봄’하면 아름답게 피는 다양한 꽃들이 떠오르는데요. 그 중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벚꽃’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혜인)
특히 해군의 모항인 진해는 벚꽃축제로 유명한데요.‘진해 군항제’기간에 해군은 부대를 개방하고 따뜻한 봄날, 국민들과 함께했습니다. 그 현장을 손정민 중사가 다녀왔습니다.
지난 1일 막을 올린 제56회 진해 군항제.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정문에 들어서는 순간,
도로 양측으로 수려한 경치를 자랑하는 왕벚나무들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면서 방문객들을 반깁니다. 왕벚나무를 지나자 해군의 창설자인 故 손원일 제독의 동상이 방문객들을 인자한 미소로 맞이합니다. 故 손원일 제독 동상 주변으로는 해군의 활약상을 담은 35점의 홍보 사진과 충무공의 일대기를 그림으로 표현한 심경도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부대를 찾은 시민들은 아름다운 봄날 군항의 매력에 푹 빠져듭니다.
INT. 김홍운 / 대구광역시
“7~8년 전 4월3일 저희가 군항제에 처음 왔고 올해 4월3일 군항제를
다시 방문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평소)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지 않는 부대 내에서 벚꽃도 보고 그땐 여자친구였지만 지금은 아내가 되어 세 가족이 함께 군항제 부대개방 행사에 오게 되어 좋았습니다.”
관람객들의 안전과 안내봉사를 도맡은 장병들도 즐거운 마음으로 시민들과 함께 봄날을 즐깁니다.
INT. 여민제 일병 /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입대 전)진해 시민으로 벚꽃 구경을 하다가 해군에 입대해 (군인으로)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남은 군항제 기간 동안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도록 하겠습니다.”
해군은 올해 군항제를 찾는 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 군항제가 열리는 동안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벚꽃 명소인 진해기지사령부와 해군사관학교, 교육사령부를 개방하고 있습니다. 또 함정 공개 행사와 군복 체험장?포토존 운영, 헌병기동대 퍼레이드와 실물 크기로 제작된 거북선등 다양한 볼거리로 관람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INT. 정해일 하사 /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저희 (헌병)기동대원들과 함께 매일 2~3시간씩 완벽한 군항제 행사를 위해
(헌병기동대 퍼레이드를) 준비했는데 국민여러분들께서 좋아해주셔서
기분 좋고 다음에도 완벽한 군항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INT. 송진희?양지혜 / 서울특별시
“서울에서는 절대 경험할 수 없는 예쁜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요. 일생에 한번 정도는 (진해 군항제에) 꼭 와봐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한편 제56회 진해 군항제는 오는 4월 10일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국방뉴스 손정민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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