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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6.05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밀리터리 데어 장병 단체관람 및 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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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밀리터리 데어 장병 단체관람 및 시구 (심예슬)
김인하)
지난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한화전 프로야구 경기에
특별한 손님이 초대됐습니다. 바로 국군장병들입니다.
이혜인)
공군 5공중기동비행단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롯데 자이언츠와
장병 단체관람 행사를 기획한 건데요.
특히 이날 부부 군인이 시구·시타 이벤트에 참가해 화제가 됐습니다.
심예슬 중삽니다.
경기 시작 전 전광판에 뜬 한 여군의 모습. 사랑하는 남편에게 전하는 영상편지입니다. 영상 속 주인공은 공군 5공중기동비행단에 근무하는 김지영 하사로, 야구를 좋아하는 남편 배수영 중사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김 하사는 부대가 장병 시구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남편 몰래 사연을 신청했습니다. 이날 부부는 함께 시구와 시타를 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INT. 김지영 하사, 배수영 중사 /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장비정비대대
신랑이 야구를 하는 것에 있어 좀 더 지지해주고 싶어서 큰 결심 하에
지원하게 됐습니다.
평소에도 제가 취미로 야구하는 걸 항상 응원해주고 있는 아네인데
이렇게 큰 이벤트를 해주니까 가슴이 너무 벅차오르고 평생 죽어서도
사랑하겠습니다.
한편 이날 경기를 관람한 200여명의 장병들도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INT. 강미진 병장 /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무장탄약중대
저희 공군인들의 단합력을 키우기 위해 야구 관람을 하러 와서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INT. 정태준 상병 /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무장탄약중대
평소에 롯데를 좋아했는데 롯데가 꼭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 장병들과 국내 프로야구단이 함께 만드는
의미 있는 행사 ‘밀리터리 데이’
부대는 이와 같은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마련해 장병들의 사기 증진에
힘쓰고 있습니다.
국방뉴스 심예슬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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