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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동원ㆍ예비군 훈련 연기…신병 입소ㆍ수료식도 가족 동반 없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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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국방뉴스] 2020.02.03
군 동원ㆍ예비군 훈련 연기…신병 입소ㆍ수료식도 가족 동반 없이 진행

국방부는 오는 3월 2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던 동원훈련과 지역 예비군훈련을 4월 17일 이후로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신종 코로나아비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 조칩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미 훈련소집 통지서가 발송된 동원훈련 대상자에게는 연기된 사항을 별도로 안내하고, 앞으로 변경되는 훈련 소집일에 맞춰 다시 통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각급 부대의 신병 입소식과 수료식에 대해서도 가족 동반 없이 부대 자체 행사로 진행하도록 전군에 지침이 내려졌습니다.

특히 발열 등의 증상이 있는 입소자 경우엔 즉기 귀가 조치할 예정입니다.

국방부는 현재 신종 코로나의 군내 유입 차단과 적극적인 예방 차원에서 중국을 비롯해 홍콩, 마카오를 방문한 장병의 현황을 파악해 장병 집 또는 부대에서 격리·관리하고 있다면서 “가족 중에 해당 국가를 방문한 인원이 있는지도 추가로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한미군사령부도 지난 2일부터 중국 본토에서 우리나라로 입국한 미군 장병들을 14일 동안 자체 격리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면서 주한미군사령부는 지난달 19일 이후 중국 우한이나 후베이성에서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은 없어 현재까지는 강제 격리 조치 사항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미군 장병 가족과 근로자, 한국인 직원들도 공중보건을 위해 조치를 따를 것을 권장했습니다. 국방뉴스 문현굽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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