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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프로젝트 나눔 - 집 나간 엄마를 기다리는 남매_#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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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간 엄마를 기다리는 남매
르완다의 카루가주 마을에는 엄마를 기다리는 한 남매가 살아갑니다. 아이들의 아빠는 오래전 돌아가시고, 아이들이 하염없이 기다리는 엄마는 약 3년 전 집을 나갔습니다. 끝없이 비가 쏟아지는 날이면 집안 곳곳에 빗물이 새기 일쑤입니다. 남매에게는 새는 빗물을 막아줄 어른이 아무도 없습니다. 열두 살에 가장이 된 퍼시픽은 공사장에서 땅을 파거나 돌을 나르며 생계를 책임집니다.퍼시픽은 일을 구하지 못하는 날이면 어린 동생을 굶기지 않기 위해 남겨진 작은 숯을 주워 팔아 동생을 책임집니다. 열두 살 소년이 온종일 일해서 버는 돈은 약 800원. 엄마의 따뜻한 온기가 아닌 퍽퍽한 감자로 하루하루를 채워가는 남매. 오늘도 남매는 따뜻했던 엄마의 기억을 간직한 채 오늘을 살아갑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1분에 약 34명,
하루에 약 5만명의 소중한 생명이 굶주려 죽어가고 있는 현실.
과연 이들이 가난한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 세계 소외된 아이들의 힘겨운 삶을 밀착 취재.
이들의 진짜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지금 이 자리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나눔'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함께 살아가는 지구촌의 미래를 밝혀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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