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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비대위원장 상상도 안해봐..반성·성찰할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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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후보로 김세연 의원(46·부산 금정)이 급부상했다. 그의 이름이 보수 재건의 기수로 언급된 것은 한국당 비대위 구성 준비위원회가 최근 10명 내외로 압축한 후보군에 김 의원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그는 11일 CBS 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비대위원장 후보군에 포함된 것과 관련해 “기사로만 접했을 뿐 공식적으로 논의된 내용은 듣지 못했다”며 “반성과 자숙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 (비대위원장 제안이 들어올 경우 어떻게 할지에 대해) 제가 말씀드릴 입장이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이 참패한 것에 대해선 “시대가 바뀌고, 사회가 바뀌는데도 이를 민감하게 관찰하고, 변화에 적응을 하지 못한 데 대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누구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지금은 다른 무엇보다도 반성과 성찰을 먼저 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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