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토요일 밤 19시 10분 KBS 1TV)
“송년특집 소망한다 그 꿈들 – 경기도 파주”. (2021년.12월 25일 방송)
서울에서 한 시간이면 닿는 수도권 최북단의 접경도시, 경기도 파주. 임진강을 사이에 두고 남과 북이 불과 2km 거리에서 마주 보는 분단의 현장 옆으로 고층 아파트 숲과 동화 같은 나들이 명소가 공존하는 곳이다. 전쟁으로 폐허가 된 땅을 일궈 문화예술의 꽃을 피우고, 저마다 간절한 바람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동네.
▶ 파주의 맛! 40년 전통의 임진강 참게매운탕
임진강변에서 막 조업을 마치고 하선 중인 어부를 발견한 배우 김영철. 일반인 출입을 제한하며, 허가받은 이들만 어업이 가능한 임진강에서 20년째 고기잡이 중이란다.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임진강 하구는 메기, 쏘가리, 동자개 등 70종이 넘는 다양한 어종이 잡힌다는데. 특히, 임진강 참게는 조선 시대 임금의 진상품으로 올릴 만큼 맛과 향이 풍부한 별미였단다. 잡은 고기를 식당에 가져간다는 어르신을 따라나선 배우 김영철. 매운탕 집을 운영하는 어머니와 세 자매를 만난다. 어머니는 40년 전, 낚시를 좋아해 임진강에서 살던 남편이 잡아온 고기로 매운탕 집을 시작했고, 남편이 세상을 떠난 뒤론 홀로 식당을 운영했단다. 그리고 5년 전, 혼자 장사하는 것을 버거워 그만두던 참에, 서울에서 각자 하던 일을 접고 딸들이 돌아왔다. 딸들에게 가게는 함께 고기를 잡던 아버지와의 반짝였던 추억과, 40년 세월 하루도 편히 못 쉬었던 엄마의 수고로움이 담긴 곳. 가족에겐 더없이 소중한 가게와 엄마의 손맛을 지키고 싶은 딸들이 정성으로 차린 참게매운탕과 참게조림을 맛본다.
▶ 개성까지 약 20km! 수도권 최북단 마을, 통일촌
문산읍으로 돌아와 걷던 배우 김영철은 통일촌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 어머니들을 만난다. 통일대교 북쪽 검문소를 지나 있는 민통선 마을, 통일촌. 1973년, 유사시에 전투에 동원하는 것을 목표로 만든 대북 전략촌으로 제대 군인과 지역 원주민 총 80가구가 입주했다. 전쟁으로 폐허가 된 땅을 일궈 옥토를 만든 통일촌 주민들. 낮에는 지뢰밭을 개간하고 밤에는 총을 들고 경계근무를 하며, 한겨울 살얼음판을 걷는 긴장 속에서 살아왔단다. 분단의 아픔과 통일의 희망이 가장 가까운 땅, 통일촌 사람들을 만나본다.
#김영철의동네한바퀴 #참게매운탕 #통일촌
※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인기 영상 보기
[하이라이트]집주인의 인생의 전부가 된 2km 거대동굴 https://youtu.be/NDg9dxem7Z0
[하이라이트]순창 오일장의 명물, 시장 중국집&60년 전통 연탄불 유과 https://youtu.be/Qcr42xxXOjA
[하이라이트]이북식 김치만두 https://youtu.be/-bFnLsiim5c
[하이라이트]장승포 3대가 이어가는 70년 노포, “피란민 할아버지의 중국집” https://youtu.be/vnrrBac4vsk
[하이라이트]마장동 직송 왕십리 곱창구이 https://youtu.be/lhpVATbZwL4
“송년특집 소망한다 그 꿈들 – 경기도 파주”. (2021년.12월 25일 방송)
서울에서 한 시간이면 닿는 수도권 최북단의 접경도시, 경기도 파주. 임진강을 사이에 두고 남과 북이 불과 2km 거리에서 마주 보는 분단의 현장 옆으로 고층 아파트 숲과 동화 같은 나들이 명소가 공존하는 곳이다. 전쟁으로 폐허가 된 땅을 일궈 문화예술의 꽃을 피우고, 저마다 간절한 바람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동네.
▶ 파주의 맛! 40년 전통의 임진강 참게매운탕
임진강변에서 막 조업을 마치고 하선 중인 어부를 발견한 배우 김영철. 일반인 출입을 제한하며, 허가받은 이들만 어업이 가능한 임진강에서 20년째 고기잡이 중이란다.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임진강 하구는 메기, 쏘가리, 동자개 등 70종이 넘는 다양한 어종이 잡힌다는데. 특히, 임진강 참게는 조선 시대 임금의 진상품으로 올릴 만큼 맛과 향이 풍부한 별미였단다. 잡은 고기를 식당에 가져간다는 어르신을 따라나선 배우 김영철. 매운탕 집을 운영하는 어머니와 세 자매를 만난다. 어머니는 40년 전, 낚시를 좋아해 임진강에서 살던 남편이 잡아온 고기로 매운탕 집을 시작했고, 남편이 세상을 떠난 뒤론 홀로 식당을 운영했단다. 그리고 5년 전, 혼자 장사하는 것을 버거워 그만두던 참에, 서울에서 각자 하던 일을 접고 딸들이 돌아왔다. 딸들에게 가게는 함께 고기를 잡던 아버지와의 반짝였던 추억과, 40년 세월 하루도 편히 못 쉬었던 엄마의 수고로움이 담긴 곳. 가족에겐 더없이 소중한 가게와 엄마의 손맛을 지키고 싶은 딸들이 정성으로 차린 참게매운탕과 참게조림을 맛본다.
▶ 개성까지 약 20km! 수도권 최북단 마을, 통일촌
문산읍으로 돌아와 걷던 배우 김영철은 통일촌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 어머니들을 만난다. 통일대교 북쪽 검문소를 지나 있는 민통선 마을, 통일촌. 1973년, 유사시에 전투에 동원하는 것을 목표로 만든 대북 전략촌으로 제대 군인과 지역 원주민 총 80가구가 입주했다. 전쟁으로 폐허가 된 땅을 일궈 옥토를 만든 통일촌 주민들. 낮에는 지뢰밭을 개간하고 밤에는 총을 들고 경계근무를 하며, 한겨울 살얼음판을 걷는 긴장 속에서 살아왔단다. 분단의 아픔과 통일의 희망이 가장 가까운 땅, 통일촌 사람들을 만나본다.
#김영철의동네한바퀴 #참게매운탕 #통일촌
※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인기 영상 보기
[하이라이트]집주인의 인생의 전부가 된 2km 거대동굴 https://youtu.be/NDg9dxem7Z0
[하이라이트]순창 오일장의 명물, 시장 중국집&60년 전통 연탄불 유과 https://youtu.be/Qcr42xxXOjA
[하이라이트]이북식 김치만두 https://youtu.be/-bFnLsiim5c
[하이라이트]장승포 3대가 이어가는 70년 노포, “피란민 할아버지의 중국집” https://youtu.be/vnrrBac4vsk
[하이라이트]마장동 직송 왕십리 곱창구이 https://youtu.be/lhpVATbZwL4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 Tags
- KBS, 다큐멘터리, docu
Sign in or sign up to post comments.
Be the first to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