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영상은 2016년 07월 06일에 방송된 <극한직업 - 이동식 푸드카 개조>의 일부입니다.
충남 논산의 한 작업장. 푸드카를 만드는 작업장에 녹슨 중고차가 들어선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먼저 중고 트럭의 화물칸을 떼어내고 차 바닥 위에 패널을 세우는데. 기존의 짐칸을 없애고 탑을 세워 푸드카의 영업 공간을 만드는 작업이다. 탑을 세우기 위해서는 철제 구조물을 정확한 사이즈로 재단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그런데 구조물의 각이 맞지 않으면 달리는 차가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미세한 오차도 있어선 안 된다. 탑을 만들어 올리는 작업은 푸드카 제작의 시작에 불과하다. 좁은 공간에 환기시설, 배수시설, 조리시설, 수납공간, 물탱크까지 영업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설치해야만 푸드카로 재탄생할 수 있는 것. 낡은 트럭을 멋진 푸드카로 변신시키기 위해 무려 한 달이 넘는 기간을 꼬박 매달린다.
트럭을 개조하는 공장과 달리 아예 트레일러 형태의 푸드카를 바닥부터 만드는 곳이 있다. 4시간의 용접 작업으로 쇠를 이어 붙이고 두 바퀴까지 달면 특수 자동차인 트레일러의 바닥이 만들어진다. 그 위에 캠핑카처럼 탑을 만들어 올리는 일은 공간 확보의 싸움이다. 탑의 가장자리는 곡선으로 만들어 바깥으로 공간을 좀 더 내고, 사방에 창문을 내 시야를 넓힌다. 조리대와 선반은 디귿자로 배치해 공간을 활용한다. 마치 집 한 채를 짓듯이 바닥부터 벽재, 내부 인테리어까지 정성과 수고를 다하는 작업자들. 달릴 때 흔들림이 없도록 수백 개의 나사를 조이고 용접기의 파란 불꽃과 종일 씨름한다. 푸드트럭 영업에 대한 규제가 풀림과 동시에 활기를 띠게 된 차량 개조 사업. 트럭에 새로운 날개를 달아주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프로그램명 : 극한직업 - 이동식 푸드카 개조
✔ 방송 일자 : 2016.07.06
충남 논산의 한 작업장. 푸드카를 만드는 작업장에 녹슨 중고차가 들어선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먼저 중고 트럭의 화물칸을 떼어내고 차 바닥 위에 패널을 세우는데. 기존의 짐칸을 없애고 탑을 세워 푸드카의 영업 공간을 만드는 작업이다. 탑을 세우기 위해서는 철제 구조물을 정확한 사이즈로 재단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그런데 구조물의 각이 맞지 않으면 달리는 차가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미세한 오차도 있어선 안 된다. 탑을 만들어 올리는 작업은 푸드카 제작의 시작에 불과하다. 좁은 공간에 환기시설, 배수시설, 조리시설, 수납공간, 물탱크까지 영업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설치해야만 푸드카로 재탄생할 수 있는 것. 낡은 트럭을 멋진 푸드카로 변신시키기 위해 무려 한 달이 넘는 기간을 꼬박 매달린다.
트럭을 개조하는 공장과 달리 아예 트레일러 형태의 푸드카를 바닥부터 만드는 곳이 있다. 4시간의 용접 작업으로 쇠를 이어 붙이고 두 바퀴까지 달면 특수 자동차인 트레일러의 바닥이 만들어진다. 그 위에 캠핑카처럼 탑을 만들어 올리는 일은 공간 확보의 싸움이다. 탑의 가장자리는 곡선으로 만들어 바깥으로 공간을 좀 더 내고, 사방에 창문을 내 시야를 넓힌다. 조리대와 선반은 디귿자로 배치해 공간을 활용한다. 마치 집 한 채를 짓듯이 바닥부터 벽재, 내부 인테리어까지 정성과 수고를 다하는 작업자들. 달릴 때 흔들림이 없도록 수백 개의 나사를 조이고 용접기의 파란 불꽃과 종일 씨름한다. 푸드트럭 영업에 대한 규제가 풀림과 동시에 활기를 띠게 된 차량 개조 사업. 트럭에 새로운 날개를 달아주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프로그램명 : 극한직업 - 이동식 푸드카 개조
✔ 방송 일자 : 2016.07.06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 Tags
-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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