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인천의 한 아파트. 한눈에 봐도 다정한 아빠와 엄마, 착한 아들딸, 그리고 사랑스러운 반려견이 사는 화목한 집이지만 순식간에 분위기가 돌변, 마치 살얼음판을 걷는 듯 긴장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이유는 잘 놀다가도 갑자기 돌변해 보호자의 손을 공격하는 반려견, 포메라니안 제니 때문이다. 즐겁게 터그 놀이를 하다가도 쓰다듬는 순간 입질, 외출 후 반겨서 안아주면 입질, 곁에서 애교를 부리다가도 예뻐해 주려고 손을 가져가는 순간 돌변해 보호자들의 손을 공격하는 것이다. 손톱에 멍이 들고, 살갗이 찢기고, 구멍이 선명할 정도로 손에 상처가 난 가족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제니의 문제 행동에 아빠와 어린 아들은 제니에게 가까이 가는 것조차 꺼릴 정도로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또 제니가 그나마 손길을 허락하는 엄마와 딸도 돌변하는 제니에게 배신감을 느끼는 중이었다. 무엇보다 입질 직후 돌아서서 손을 핥아주는 모습을 보면 제니의 마음을 알 수 없어서 더욱 혼란스럽다는 가족들. 대체 제니는 왜 갑자기 돌변해 가족들의 손을 공격하는 걸까?
15개월간 보호자가 3번 바뀐 제니, 혹시 보호자가 바뀐 상처가 원인?
제니를 처음 데려온 건 엄마 보호자의 친정오빠였다. 하지만 맞벌이로 제니가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자, 제니는 할머니 집으로 가게 됐다. 그렇게 두 번째 보호자인 할머니, 할아버지의 예쁨을 받으며 지내기를 1년, 하지만 어릴 적부터 있었던 입질이 나아지지 않고 급기야 할머니가 제니에게 물려 손을 심하게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 제니가 무서워 더 이상 키우기 힘들어진 할머니를 대신해 결국 지금의 가족이 제니를 받아들이면서 세 번째 보호자가 된 것이다. 가족들이 외출했다 돌아오면 꼬리가 떨어질 듯 반기고, 먼저 곁에 와서 만져달라고 애교도 부리는 등 가족들을 좋아하는 제니. 하지만 갑자기 돌변해 손을 공격하는 입질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가족들은 자주 바뀐 보호자와 환경이 제니의 입질 원인이 아닐지, 상처받은 제니가 혹여나 마음의 문을 닫은 것은 아닐까 걱정이다. 과연 이유를 알 수 없는 제니의 문제행동은 어디서부터 시작된 걸까?
#강아지 #반려견 #포메라니안 #반려견 #제니 #금남 #차별 #알고e즘
????방송정보
????프로그램명: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 우리 집 시한폭탄 제니
????방송일자: 2025년 2월 7일
15개월간 보호자가 3번 바뀐 제니, 혹시 보호자가 바뀐 상처가 원인?
제니를 처음 데려온 건 엄마 보호자의 친정오빠였다. 하지만 맞벌이로 제니가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자, 제니는 할머니 집으로 가게 됐다. 그렇게 두 번째 보호자인 할머니, 할아버지의 예쁨을 받으며 지내기를 1년, 하지만 어릴 적부터 있었던 입질이 나아지지 않고 급기야 할머니가 제니에게 물려 손을 심하게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 제니가 무서워 더 이상 키우기 힘들어진 할머니를 대신해 결국 지금의 가족이 제니를 받아들이면서 세 번째 보호자가 된 것이다. 가족들이 외출했다 돌아오면 꼬리가 떨어질 듯 반기고, 먼저 곁에 와서 만져달라고 애교도 부리는 등 가족들을 좋아하는 제니. 하지만 갑자기 돌변해 손을 공격하는 입질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가족들은 자주 바뀐 보호자와 환경이 제니의 입질 원인이 아닐지, 상처받은 제니가 혹여나 마음의 문을 닫은 것은 아닐까 걱정이다. 과연 이유를 알 수 없는 제니의 문제행동은 어디서부터 시작된 걸까?
#강아지 #반려견 #포메라니안 #반려견 #제니 #금남 #차별 #알고e즘
????방송정보
????프로그램명: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 우리 집 시한폭탄 제니
????방송일자: 2025년 2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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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 -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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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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